이번 아프리카여행의 첫 단계인

캠핑카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캠핑장인근에 바다가 있길래,

여느때와 같이 산책을 나감..


그리고 놀람 @@~









아~ 아 ~ 왜 이리 멋져 !!

세인트루시아에서 바라본 인도양과는 

또 다른 분위기










때마침 일출이라












인도양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온전히 즐김

저 사람들 저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 낚시에 집중이 될까?












세인트루시아 해변이 자연산 그대로라면












이 곳은 해안을 따라 고급콘도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콘도주위엔 전기철책 ~


앞서 본 전기철책이 야생동물때문이라면,

이 곳 전기철책은 사람때문에 설치한 것


전기철책은 빈부차이를 넘어 

빈부구분을 위한 노골적 장치인데,

세계를 여행하면서 전기철책을 가장 많이 본 나라가

바로 인도와 남아공이다. 









인도 뭄바이갔을때 찍었던 사진

전기철책 안과 밖은 극단의 빈부차를 보여준다.


두 나라간

공통점이 있다면 

양쪽 모두 한때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다는 점


다른 점이 있다면,

남아공은 백인과 흑인이라는 다른 인종간 분리인데 반해

인도는 유전적으로 비슷한 인종간 서로를 분리했다는 점?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인도엔 정말 거지가 많았는데,

남아공에선 구걸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캠핑장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중..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중

남아공 캠핑장에서 

흑인캠퍼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흑인캠퍼를 본 적이 없다.


흑인들은 캠핑 안하나?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 보다.

찾아보니 가디언지에 흥미있는 기사가 실렸는데,


기사 제목이.. 


흑인들은 캠핑안해?

(Why don't black people camp?)  












이날은 더반 공항에서 캠핑카를 반납하고

케이프타운으로 날아가는 일정 

인도양에서 대서양으로 워프하는 날이다.










King Shaka Intl Airport

공항에 줄루족 샤카왕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공항에 캠핑카 렌탈업체가 따로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Thrift 렌털카 회사에 반납

인수받는 직원이 캠핑카 인수는 처음이라고 함

누군가 우리 캠핑카를 요하네스버그까지 홀로 몰고 가겠지?









넓고 깨끗한 더반공항 ~ 












근데, 코카콜라 광고속 두 모델은

남자사이일까? 남녀사이일까?











무슨 항공이었는지 기억안나고,

예쁜 스튜어디스가 반겨주었다는 것만 기억남 ^^;











어느덧 케이프타운 상공

여긴 초록초록한 느낌이군 ~











케이프타운 공항의 화웨이 광고

전 세계 왠만한 공항은 삼성광고가 도배를 해왔는데,

아프리카에선 중국기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중국의 통신인프라 기업들이

대규모로 아프리카에 진출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벤츠 C클래스 신형을 렌트했다.

C클은 전 세계 네 곳에 공장이 있는데,

그 중 우측핸들 버전이 남아공에서 생산된다고 ~  










C클 엔진이 1,800cc라 짐 가득 싣고 네 명 타면 

힘 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나가고 핸들링도 좋네 @@~  


네비는 빌리지 않고, 구글맵 오프라인기능을 이용

지도를 미리 다운받으면 이통망없이도 네비로 작동한다.









요하네스버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캠스베이(Camps Bay)란 곳에 숙소가 있는데,

남아공 명물 테이블마운틴 바로 아래에 있다.









언덕위에 자리한 캠스베이 주택가

대서양 뷰를 가진 전형적인 백인부촌이다.











우리 숙소 에어비엔비 

워낙 평가가 좋고 경쟁률이 높아 6개월전에 예약해 둔 집 

1층은 차고, 2층은 게스트 숙소, 3층은 집 주인 케빈 숙소

게스트와 쥔장숙소 입구가 분리돼 있어 프라이버시가 좋다. 

에어비엔비용으로 최적화된 집이라고나 할까?








거실앞에 바다를 볼 수 있는 넓다란 마당이 있다. 

가운데 나무가 좀 아쉽긴 하다만, 이정도면 훌륭한 개방감 

숙소에서 10시 방향 뒤쪽에 케이프타운의 명물중 하나인 

라이언 헤드가 보이고, 









숙소 바로 뒤로

구름크림을 듬쁙 얹은 테이블 마운틴이 보인다. 

망원으로 땡겨 찍은 사진이라 실제 뷰와는 좀 다른 느낌











숙소내부는 화이트톤에









거실 + 큰 침실 한 개, 작은 침실 한 개

아일랜드 식탁을 겸비한 주방과 욕실 한 개











숙소에서 짐 정리하고 빈둥거리며 놀다가..












바다도 볼 겸 저녁을 먹으러 감












요기가 캠스베이 중심가인 빅토리아 로드

차들을 보면 대략 이 동네 견적이 나온다.


빅토리아 로드를 건너면









바로 캠스베이 비치가 있다.

여기 아프리카 맞아?











틈만 나면 아들과 사진찍으려는 와이프

이젠 키 차이가 확연하군 ~











비치가 상당히 멋진데,

파도가...











어마어마하다.












이런 곳은 연인이랑 와야 하는데,

난 가족이랑 왔네 ㅜㅠ












사진찍으며 정신없이 놀았더니, 밥먹으러 갈 시간












요기 2층이 저녁 장소인 

대구아빠 (Codfather) 식당

에어비엔비 쥔장 케빈이 추천해 준 곳이다.











여긴 해산물 메뉴판이 따로 없고

직접 보고 수량을 말하면 바로 요리해 준다.


참고로, 대구(cod)식당인데 대구는 없단다.

한 번도 대구를 팔아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식당이름이 그냥 대구아빠가 됐다고 ~








회전초밥도 있긴 한데, 스시맛은 그냥저냥












테이블과 식전빵이 세팅되는 사이 












창 밖으로 해가 진다.

(특별출현 : 새)


아침엔 인도양 일출을 보고

저녁엔 대서양 일몰을 보는

이런 경험


문득, 하루에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을 모두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멍때리며 고민하는 동안,











음식이 나왔네 ~ 

큼직하고 야미야미 ~

홍합국물만 있으면 딱~ 이었는데,

그게 아쉽네....


 







너무 먹었나?

숙소로 돌아와서 소화시키느라 전부 늘어졌다.











이렇게 케이프타운에서의 첫 날을 마무리 












- 부 록 -






그 날 밤, 

예쁜 물고기를 낚는 꿈을 꿨는데,

인터넷 찾아 보니, 태몽이라 함...

잉?


그 이후 와이프를 유심히 관찰했는데,

정말 배가 불러오는 것 같더라,

나도 드디어 딸바보 아빠가 될 수 있는 챈스가 생기는 건가? 


했는데,

배가 아니라 허리가 굵어지는 거였음..

내 팔자에 딸은 무슨 ~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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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m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