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둘째 졸업 - 이를 어째 ! 중딩만 둘이네 @@~

by DamDong 2015. 2. 15.







6년 전 딱 이맘때 사진을 뒤적여 봤다.











둘째 녀석은 완전 앳된 얼굴이고,

나도 그땐 젊었군? 














6년전 2월 유치원 졸업식때, 

이젠 친구들 볼 수 없다며 졸업앨범 부둥켜안고 징징 거리던 녀석이 ~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다.

그 무섭다는 전설의 중딩 ~














졸업식 아침까지도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졸업식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졸업식만큼은 가겠다며 꾸역꾸역 몸을 추스려 일어났다.

졸업식전 교장실에서 기관장 표창식이 따로 있었는데, 

몸이 회복되지 않아 표정이 영 메롱~이다.  













 구청장상 ~~















집에선 늘 어리광 막내모드인데..

학교가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두 얼굴?


덕분에 워킹맘 엄마가 임원엄마들 모임 쫒아 다니느라 고달프긴 했다만..

시간이 지나면 그 시절을 오히려 그리워하게 될까? 













아빠가 못가서 미안하다.

그래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함께 해주셨잖아?~~

















6년 전 2월 송암천문대에서 찍은 사진,

지난 사진들 보니, 아이들이 어찌나 예쁜지, 

아이들이 더 이상 크지 않으면 좋겠다는 발칙한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크는 막내 딸'이라지?

딸은 없지만 그 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6년 후, 

지금의 아이들 사진을 보면,

그때와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될까?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 그리고 책 정리  (4) 2016.08.17
장인어른 고희연  (2) 2016.04.10
자투리 일상 사진들 2  (4) 2015.09.11
단골집 & 맛집  (0) 2015.07.06
결혼 1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  (4) 2015.04.04
또 하나의 졸업  (0) 2014.04.10
Banff Mountain Film Festival World Tour Series  (0) 2014.03.30
졸업  (4) 2014.02.28
자투리 일상 사진들 1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0) 2014.02.04
선거전략  (2)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