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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캐나다 서부 록키 여행

캐나다 서부여행 6일차 - Moraine Lake, Crowfoot Glacier/Bow Lake, Peyto Lake, Columbia Icefield, Athabasca Falls, Jasper

by DamDong 2011. 3. 10.







볼 것도 많고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은 구간....
굳이 Golden까지 들어올 필요없이, 주 이동축선인 93번 도로 어딘가에서 숙박했다면 이동거리가 훨씬 짧았을 텐데...
  









어제 봤던 레이크 루이스 옆에 위치한 Moraine Lake가 첫 목적지......
어? 근데 산을 좀 탄다 싶더니... 대번 설경으로 변하는 풍경
이 동네 날씨는 도데체 평균이란게 없다...









어머 ~ 난 지금까지  Lake Louise 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인 줄 알았는데..









에머랄드빛 물색과 흰 눈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 내는 또 다른 비경 ~~









평범한 사람들 세워나도 막 모델같은 분위기...



















Bow Lake 도착 직전 veiw point에서 바라 본 Crowfoot 이라 불리는 빙하....
왜 하필이면 까마귀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빙하만 보면 팥빙수가 생각난다는...









곰이 우리 가족을 훔쳐 보고 있다면, 아마 이런 느낌?......









점심장소로 택한 Bow Lake (해발 대략 2,000m 정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도시형 부르스타의 한계... 
낮은 기압과 추운날씨 때문인가?  물은 안끓고 와이프 속만 부글부글 끓는다.  ㅜㅠ..









아빠 이 사진만 찍으면 정말 밥 먹을 수 있는 거야?...









Peyto Lake...  이 호수도 왠지 내공있어 보이는데..










아~아~ 내공 정도가 아니라... 내 생애 최고의 비경....

전 세계 30여개 국가의 좋다는 곳은 거의 다 가봤지만, 이 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본적이 없다.
  










일단 아이들 인증샷 ~
어른들 사진은 자연보호(?) 차원에서 생략 ~
근데, 마치 컴퓨터 그래픽같은 느낌 ~









신기하다.. 5D가 원래 하늘색이 이렇게 파랗게 안나오는 기종인데..










다시 이런 아리랑 고개를 넘어...









아이들 양말과 장갑을 즉석에서 말려 가며...









오늘 일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Columbia Icefield 도착..
거대한 빙하위까지 직접 차량으로 이동해 체험하는 코스인데..
빙하 왼쪽 조그맣게 네모난 물체가.. 









사실은 이 집채만한 특수버스 ~









빙하건너편 매표소에서 특수버스 차량기지까지는 일반 관광버스로 이동하고,
차량기지에서 빙하탐사용 버스로 갈아탄 후 빙하위까지 이동하는 코스인데,
이 곳 가이드들의 입담이 예사롭지 않은 수준..









일단 빙하위에 도착하면 15~20분 가량 자유시간을 주는데...
빙하의 과학적 가치와 상관없이.. 허허벌판(?) 빙하위는 다소 심심?...










이날은 날씨가 워낙 좋아 우리가족은 평온하게 놀았으나,
며칠전만 해도 춥고 매서운 바람때문에 15분도 못채우고 버스로 돌아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Jasper에 들어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른 Athabasca Falls..
좋은 사진 한방을 위한 사진사들의 용기란 ~








                       이 동네는 정말 
                       아무데나 막 찍어도 그림이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