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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캠핑카 호주여행

호주 캠핑카 여행 열두번째 날 - Blue Mountain / Koala Park

by DamDong 2012. 3. 16.


 





시드니 주변의 대표적인 관광지 블루 마운틴...
근데, 난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여기가 왜 블루한지..
13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초록이구만 ~

 











13년전 그때 둘이서 이런것 타고 내려 갔던 기억은 나는데..













이후 부터는 완전 머리속 지우개 ~
도데체 신혼여행에 대해 뭘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다시 올라갈땐 케이블카..
캐나다 Jasper 와 일본 하꼬네의 그것에 비하면 다소 심심한 녀석 ~








 





대신 승무원이 훈남 ~
그것도 한국말 잘하는 ~  "어머님들 !  저기를 보시와요 ~!!"













 LCD  익숙해 지면, 뷰파인더 볼 일이 점점 줄어드는데..
노안이 와서 카메라가 점점 멀어진다는 슬픈 현실 ~













이 아저씨 나보다 두 살 많다는데..
한국 순회공연 경력에, 현지에 극장도 갖고 있고, 부인이 일곱명이나 되는... 준재벌..
퇴근할땐 아마 벤츠 S클라스?




























블루 마운틴에 중국단체관광객들이 인해전술로 몰려들 무렵 우리팀은 Koala Park 으로 이동..
규모는 작지만, 다른 곳에는 없는 코알라 터치(?)와 캥거루 Feeding 체험으로  특화한 소형 동물원이랄까?.. 
  














주식인 유칼맆투스잎의 알콜성분에 취해 잠든 코알라...
그래.. 이런 인생 즐기는 동물도 있구.. 세상은 불공평한거야 ~

 












"제발 좀 먹어주세요 ~  이거 돈 주고 샀거든요 ~"   라고 부탁해야 조금 먹어 주는 캥거루 '님'들..
주위에 사람없었으면, 콱~ 한대 쥐어박고 싶었음













여자사람들도 저렇게 주머니가 있다면 육아가 좀 더 편해질까?
백 안들고 다녀도 되고.. 응?













눈매만 보면, 앞트임한 앵그리 버드 누나같기도 하고..

 














여행 6일차에 들렀던 Churchill Island 와 동일한 양털깍기 시범 ~ 
근데 격투기의 일부 동작은 아마 양털깍기 동작에서 차용해 왔는지도..















Churchill Island 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이 아저씨와 개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함 ~
개가 부메랑도 물어 오고, 양몰이도 하고, 아마 손님없을땐 말벗도 할거야.. 왈 ~













이런 농장에서 개와 베프하며 속편히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요즘엔 뭘 봐도.. 은퇴후 삶과 연결시켜보는 버릇이 생겼음 ...













동물원과 미술품은 어울려 보이지 않지만, 
공연장 한쪽에 조용히 걸려 있는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편안한 곳일 거라는 '착시'현상이 느껴지기도..

 


 



 






















시드니 복귀후 가이드 아저씨에게 추천받아간 '마당'이란 한식당 ~
골목안 허름한 집인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마당' 한 가득 ~




























 



 














나 잡아 봐~ 라~
잡기는 커녕, 쫒아올까 무섭다.







































호주여행 끝.

다음 행선지는?














































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