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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캠핑카 여행 넷째 날 - Sovereign Hill, Ballarat 이날 일정은 캠핑장에서 8Km 떨어진 옛 금광마을 Sovereign Hill 방문,호주여행중 주행거리 가장 짧은 날, 해가 중천인데, 아침잠 많은 게으른 가족 ~ 첫째는 물과 가스밸브 담당, 둘째는 전기와 설겆이물 처리 담당 둘째만 눈을 찡그린다. 선글라스 사달라는 시위다. 두시간쯤 지나면 다리 아프다고 하겠지?..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신기하게도 다리가 안아파지는 이상한 증상 ~ 비싼 입장료는 그렇다 치고, 옛 금광촌을 테마로한 민속촌이라는데, 입구가 너무 모던한것 아냐? 하며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 시간 100년 후퇴 ~ 옛날 MBC 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했던 초원의 집... 생각남.. 그때 그 '로라'는 어떻게 변했을까? 와이프 뒷모습을 찍고 있는데, 우연히 지나가는 예쁜 처자 ~ 아저씨는 빨리 .. 2012. 2. 1.
호주 캠핑카 여행 셋째 날 - Otway Fly Zipline 짚라인 이날 일정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 Otway 국립공원에서 타잔놀이하기. 원래 전날 12사도 오던 길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크리스마스라고 문닫는 바람에 이날 오던 길을 다시 돌아감 ~ 사람도 아침에 화장실 가는것 처럼.. 출발전 Dump Point 에서 설겆이물 빼고 가기... Dump Point 는 물 버리는 곳으로, Grey Water 는 설겆이물이나 차량내 욕실물을 버리는 배수구, Black Water 는 차량내 화장실 용변을 처리하는 배수구, 이 캠핑장은 특이하게 Grey Water 와 Black Water가 함께 있는데, 보통의 경우 Grey Water 배수구는 각 사이트마타 설치되어 있어 호스만 연결해 두면 상시 물을 버릴 수 있게 되어 있고, Black Water 만 별도 지정되어 있는 Dump.. 2012. 1. 29.
호주 캠핑카 여행 둘째 날 - 12 Apostles Helicopters / 12 사도 본격적인 호주여행 첫날이라 할 수 있는 이날 일정은, Port Campbell국립공원에서 헬리콥터로 12사도를 보고 근처에 있는 캠프그라운드로 이동, 땡 ~ 여행경력(?)이 쌓일수록 패턴이 간소화되고 있다. 빠르게 많은 포인트를 보는 여행에서, 천천히 몇 몇 포인트에서 체험하고 쉬는 여행으로.. 밤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낮엔 햇볕쨍쨍, 삼일간 계속된 똑같은 패턴의 날씨 ~ 얼마나 고맙던지 ~ 아이들은 넓고 안전하며 시원한(?) 아래쪽 침대, 늙은 우리 부부는 좁고 불편하며 초끔 따스한(?) 운전석 위쪽 침대, 미세한 온도차지만, 일교차 큰 호주에서 체감하는 온도차는 결코 미세하지 않다는.. Great Ocean Road 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라는 것을,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2012. 1. 27.
호주 캠핑카 여행 첫째 날 - Melbourne to Lorne Foreshore Caravan Park 2008년 1월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다시 4년만의 캠핑카 여행 이번엔 호주, 이미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곳이지만, 자기들 빼놓고(?) 엄마아빠만 다녀온 곳이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때깔이 틀린 호주영공(?)에 진입 청정하늘..... 이라기 보다는 오존층 뚫린 하늘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일 듯.. 호주에선 자외선차단제가 must have 첫날 일정은 멜버른에서 캠핑카 픽업후 첫번째 캠핑그라운드가 있는 Lorne City 로 이동 단체여행이었다면, 단번에 아폴로베이까지 갔겠지만, 늘 그렇듯 우리 가족여행은 일일 이동거리에 제한을 두며 가급적 슬로우 하게 ~ 호주에서는 당연히 우측핸들.. 이번에 렌트한 캠핑카는 이탈리아 FIAT 기종으로 우리가 첫 고객인 완전 신차.. 뉴질랜드에서.. 2012. 1. 23.
San Francisco 최차장은, DSLR 초창기 시절 명기로 꼽히던 소니 F707을... 옛날(?), 한창 인터넷붐이 일던 시절, 어느 전문가(?)가 인터넷이 바꿀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예견하며, 샌프란시스코를 예로 들었다. 인터넷에 의한 재택근무로 출퇴근할 일이 없어지므로, 샌프란시스코처럼 비싼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폭락할 것이라는... 결과는,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백만장자들 모두 샌프란시코에 집을 샀고, 그 여파로 샌프란시코 부동산 가격은 미친듯 올라갔데나 어쨌데나 ~ 자주 거쳐가는 곳임에도 그 흔한 금문교사진 한장 없다는 것을 발견하곤, 오랫만에 무거운 카메라 들고 나간 날. 201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