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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109

앙코르와트 하롱베이 가족여행 Day 4 -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 호치민묘 / 바딘광장 / 문학사원 / 하롱베이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뿌~연 하노이의 아침전경 이젠 개도국 대도시 어디를 가건 파란하늘 보기가 참 힘들다. 조식 부페식당의 인기메뉴는 단연 쌀국수 쌀국수덕에 베트남에선 아이들 먹거리 스트레스에서 해방 ^^; 이상저온으로 하노이 평균기온은 15도 내외.. 우리는 가벼운 점퍼차림인데 반해, 하노이 시민들은 두터운 방한복으로 완전무장했다. 첫 일정은 하노이 중심부 호안끼엠 호수에서의 자유산책 (구글맵) 이 호수에 사는 황금거북이가 베트남황제에게 검을 전달해 명나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 실제 이 호수에서 대형 자라가 잡혔었는데, 하노이 시민들은 자라가 아닌 거북이라고 강력히 믿고 있다고 ㅋㅋ 붉은색 목조다리를 건너 호수 안쪽으로 가면, 응옥썬이란 사당이 있는데 (유료), 13세기 원.. 2014. 1. 21.
앙코르와트 하롱베이 가족여행 Day 3 - 캄보디아 킬링필드 왓트마이 사원 / 베트남 하노이 비키니 처자가 없어 앙꼬빠진 붕어빵같지만, 그래도 수영장만 보면 조용한 고급리조트 삘~인데, 바로 옆 식당은 전날 들어온 중국 단체관광객들로 도떼기시장.. 이 날의 투어 테마는 '킬링필드' 75년~79년 사이 폴 포트의 크메르 루즈 정권이 당시 750만 인구 중 약 150만명을 학살한 사건으로, 내 또래 세대에게는 동명 영화로 더 알려진 사건.. 이념을 떠나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 주고 싶은 영화인데 당최 구할 수가 없네 -.-; 킬링필드란 장소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캄보디아 거의 모든 도시 사원마다 당시 학살된 사람들의 유골을 보존하고 있는데, 씨엠립의 경우 왓트마이(Wat Thmei) 사원에 유골탑이 있다. (구글맵) 사원입구, 장애 아주머니.. 킬링필드 희생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짠 ~ 하다... 2014. 1. 15.
앙코르와트 하롱베이 가족여행 Day 2 - 앙코르와트, 프놈바켕, 앙코르 톰 바이욘, 타프롬 이날은 시엠립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앙코르 유적군을 돌아보는 날 호텔(A) - 매표소(B) - 앙코르와트(C) - 프놈바켕(D) - 바이욘(E) - 타프롬(F) 순으로 돌아 보는데,단연 대표사원인 앙코르 와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 영화 촬영지인 타프롬 사원이 가장 유명하다. 매표소에서 20불짜리 일일권 (3일권 $40)을 구입하면 모든 유적지 입장이 가능한데, 특이하게도 매표소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입장권에 함께 인쇄한다. 앞의 아가씨는 카메라 앞에 정확하게 서도록 자세를 잡아 주는 도우미인데, 캄보디아의 관광정책은 효율성보다 일자리 창출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 가이드님이 입장권을 받는 동안 썬블럭 스프레이.. 극성수기라더니, 사람들 대박인데, 아무리 봐도 한국사람들이 반이상이다. 거대.. 2014. 1. 8.
앙코르와트 하롱베이 가족여행 Day 1 - 캄보디아 씨엠립 톤레삽 호수 유럽캠핑카여행에서 복귀한지 3개월만에 다시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 캄보디아는 원래 14년 2월 예정코스였다. 아이들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학부모 가족들끼리 봄방학 즈음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로의 역사체험여행을 준비중에 있었던 것.... 근데, 맞벌이 하는 입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2월여행에 동행이 어려울 것 같아, 성탄절 휴가기간을 이용, 가족여행으로 단독 출발하기로 했다. 약간의 사전답사(?) 목적도 함께 ~ 크리스마스 아침 7시 인천공항... 이번엔 자유여행이 아닌 여행사의 4박6일 패키지를 선택. 캠핑카 등을 이용하는 자유여행은 통상 6개월전 부터 준비하는데, 유럽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간도 충분치 않고, 관광인프라가 열악한 곳이다 보니, 신경쓸 일도 많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2014. 1. 2.
유럽 캠핑카 여행 12 일차 - 뮌헨 Alte Pinakothek 미술관 / 옥토버 페스트 작은 텐트들로 가득(?)한 캠핑장의 아침.. 캠핑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는 영미권에선 설치가 쉬운 팝업형 미니텐트가 주류고,대형텐트는 캠핑카나 모빌홈이 대신하므로, 한국에서 흔한 거실형 텐트는 좀처럼 보기 어럽다.캠핑장비도, 유럽의 소형차에 다 들어갈 정도로 미니멀해서, 여간해선 저런 의자를 보기 어려운데, 이 집(?)은 좀 특이한 케이스인 듯 ~ 오전 8시에 오픈하는 캠핑장 사무실, 이 곳은 철수할때, 주인아저씨가 전기배전반을 열고 코드를 빼줘야 하므로, 오전 8시 이전에 철수해야 한다면 전날 미리 말해두는게 좋다. 옥토버 페스트 기간중 유일하게 예약을 받은 곳이라, 묵긴했지만, 주인부부가 불친절과 무뚝뚝의 경계선상에 있고, 시설도 별로 인데다, 주인부부 일하는 방식도 영 신통치 않아서 별로 추천하.. 2013. 12. 23.
유럽 캠핑카 여행 11 일차 -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Neuschwanstein Castle) / 뮌헨 Campingplatz Nord-West 캠핑장 이른 아침, 반영으로 시작하는 캠핑장.. 호수 건너편 카페,이 캠핑장은 그냥 자리좋은 곳에 위치한 예쁜 캠핑장이 아니라,빛과 반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호수와 캠핑사이트, 수목과 건물내 창문의 위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배치했다. 단순히 물이 있다고 반영이 보이는건 아닌데,이 캠핑장은 거의 모든 방향에서 반영이 보이는 구조.. 해가 나기 시작하자, 물안개와 함께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호수.. 햇빛과 물, 나뭇잎 그림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들이 한 폭의 화보같다... 밤새 뱀님이 우리 사이트에서 허물을 벗었나? 전날 저녁에는 평범해 보였던 풀떼기들도 아침해를 받자 뒤편의 나무 그림자와 함께 근사한 모습을 연출 ~ 추운동네 창문이 난방비 절약을 위해 작게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여긴 채광량을 높.. 2013. 12. 15.
유럽 캠핑카 여행 10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파소 셀라 (Passo Sella) / 세체다 (Seceda) / 인스부르크 Natterer See 캠핑장 (Camping Innsbruck) 냄새나는 캠핑카의 아침.. 이날은 세체다를 마지막으로 돌로미티를 떠나 평지로 하산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올라가는 여정.. 세체타로 넘어가기 위한 첫 관문, 해발 2,244미터의 Passo Sella (셀라 고개) 를 오르던 중 한 컷.. 파소 셀라는, 유럽에서 오토바이좀 탄다는 라이더들에게 만남의 장소같은 곳.. 돌로미티를 여행하는 거의 모든 바이커들이 이 곳을 거쳐 간다고나 할까? 물론, 모터라이더들에게만 유명한 장소는 아니고, 유럽 클래식카 동호회에게도 성지인가 보다. 포스쉐, 아우디, 벤츠는 물론 이름을 알 수 없는 각종 클래식카들을 여기서 거의 다 본 듯 한데, 문득, 로키산맥에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12대가 떼빙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란.. 세체다는 해발 1,200미터의 오르티세이(via V.. 2013. 12. 3.
유럽 캠핑카 여행 9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친퀴토리 (Cinque Torri - 5 Torri) / 기아우 패스 (Giau Pass) / Marmolada 캠핑장 돌로미티 아침은.. 눈이 시리다.. 햇볕이 넘 강렬해서인지.. 혹은 날이 추워서인지,.아니면 노안... 9월 중순인데 아침 8시반 기온이 겨우 3.4도 / 밤엔 영하, 양지와 음지간 온도차이는 가을/겨울 계절 차이 오리너구리를 연상시키는 캠핑카,유럽, 특히 이탈리아 캠핑장은 각종 캠핑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다른 나라에 비해 뭔가 더 버라이어티한 느낌.. 그 중에서도 압권은 바로 이 녀석.. 폭스바겐 캠퍼밴..지붕에 태양전지판과 캐리어까지 올린 본격(?) 캠퍼밴이다. 이 녀석을 처음본게 15년전 미국에서 였나?당시 후배 남친이 이 차를 몰고 왔는데, 영락없는 히피였고, 2년 전 호주 멜버른에서 봤을 때도 운전자가 거의 히피분위기여서 나에겐 히피차로 기억에 남는 차.. 캠핑장에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2013. 11. 25.
유럽 캠핑카 여행 8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 트리치메 디 라바레도 (Tre cime di Lavaredo) / Camping Cortina / Auronzo 산장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화물선들의 출근으로 시작하는 Fusina 캠장의 아침.. 이날 아침은 연어구이 특별식이다. 생일반찬으로 내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를 준비하려 했으나, 구할 수 없어, 꿩대신 닭이라나? 생신 생일이 반가울 나이는 아니지만, 캠장에서의 이런 생일상 나쁘진 않다. 날씨가 쾌청해서인지, 이 곳 캠핑족들은 모두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 부부는 전기자전거로 베네치아를 돌아볼 예정인가 보다.. 근데 베네치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나? 한대도 못 본 것 같은데.. 뚜껑열린 벤츠미니밴.. 나중에 부부만(ㅜㅠ) 여행하게 될 때가 오면, 덩치 큰 캠핑카 말고 이런 차 빌려 지중해연안을 돌아 보리라 ~ 최고급 투어링 바이크 오너의 소박한 아침준비.. 그리고 유럽 캠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 2013. 11. 19.
유럽 캠핑카 여행 7 일차 - 베네치아 (Venezia / 베니스 ) 캠핑장의 아침.. 유럽도착후 처음으로 비대신 빛으로 시작하는 아침 빛이란 놈은 참 신기해서, 슬쩍 비춰주기만 하면 흔한 일상소품도 뽀사시 오브젝트로 바뀐다.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일출이 빠른 편인데, 전 세계 많은 캠핑장을 다녀 봤지만, 캠핑장에서 이런 풍경 보는건 첨일세.. 잔디밭 나무 아래 우리 자리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바닷가쪽 풍경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자리를 옮겼더니.. 캠핑장 바로 옆으로 이런 배들이 다닌다. 아마도 전 세계 캠핑장중 이 곳 Fusina 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아닐까? 아침식사후 페리터미널로 이동중 만난 트레일러.. 평소 인터넷에서나 보던 독특한 캠핑카와 트레일러들을 유럽에서 다 보는 듯 ~ 캠핑장 바로옆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베네치아로 이동중.. 소요시간은 약 20.. 2013. 11. 9.
유럽 캠핑카 여행 6 일차 - 그로스글로크너 (Grossglockner) 를 넘어 베네치아 Fusina 캠핑장 알프스의 대표 깔딱고개 그로스글로크너를 넘어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가는 긴 여정.. 구글맵으로 4시간 반 거리면, 덩치큰 캠핑카로 5시간 이상 잡아야 하는데, 그로스글로크너 지역(빨간원)을 확대해서 보면, 실제 운전시간만 6시간은 잡아야 할 거리다. 이 도로의 정식이름은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로 해발 2,504미터.. 위성사진만 봐도 운전이 얼마나 터프할지, 왜 하이 알파인 로드란 이름이 붙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그로스글로크너를 우회하는 편안한(?) 고속도로도 있지만, 년중 5월에서 10월중순까지만 개방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길을 비켜갈 수는 없는 법 ~ 그나저나 험한 산 길 타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또 비.. 유.. 2013. 11. 3.
유럽 캠핑카 여행 5 일차 - 할슈타트 소금광산 / 젤암제 캠핑장 (Campingplatz Zell am See) 이날 일정은, 7,000년 역사의 소금광산과 할슈타트 마을을 둘러 보고, 아름다운 호수마을 젤암제(Zell am See)까지 이동하는 일정... 유럽의 가을 아침은 비와 함께, 할슈타트에서 좋은 사진 좀 많이 찍어볼라 했더만, 도데체 날씨가 협조해 주질 않는다. 캠핑장 건너, 소금광산으로 오르는 리프트..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비도 오고 해서 캠핑카를 직접 몰고 갔는데, 전용 주차장은 높이 제한으로 캠핑카진입 불가이고, 손바닥만한 마을엔 덩치 큰 캠핑카 세워둘 만한 공간이 없더라 ~ 결국, 캠핑장에 다시 주차했는데, 캠핑객이었음에도 주차요금으로 6유로 달란다. 결국 4유로만 지급했지만, 아무튼 유럽은 화장실 인심뿐만 아니라 주차인심도 야박하다 -.-; 그런데, 우리 캠핑카와 번호판 끝자리 숫자만 다.. 2013. 10. 24.
유럽 캠핑카 여행 4 일차 -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 할슈타트 캠핑장 (Hallstatt Camping Klausner-Höll) 이날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였던 다하우 수용소(B)를 둘러 보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할슈타트마을 캠핑장(C) 까지 270 Km 를 이동해야 하는 비교적 긴 여정 전날 오후 날씨가 좋아 혹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락가락 가랑비는 도무지 예측할 틈을 주지 않고, 아이들은 밀린 일기숙제 중.. 어차피 써야할 일기, 기억 쌩쌩할 때 적어 두는게 좋다 ~ 라고 쓰지만, 방학기간 아닌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현실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많다. 중고딩 부모들의 이구동성 : 그나마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여행은 체력' 출발전 각자 맡은 역할 수행하기.. 둘째 넘은 전기선 담당 첫째는 가스통 담당.. 차량운행전에는 안전을 위해.. 2013. 10. 14.
유럽 캠핑카 여행 3일차 - 독일박물관 (Deutsches Museum) / 호프 브로이 (Hofbräuhaus) / 신시청사 (Neue Rathaus) / 테아티너 성당 (Theatinerkirche) / 프라우엔 성당 (Frauenkirche) 이 날 일정은 뮌헨중심가까지 버스와 전철로 이동 후, 시내에선 전차와 구보 도보로 이동하며 Neue Pinakothek 미술관, Neue Rathaus 신시청사, Frauenkirche 성당, 독일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Hofbräuhaus 의 시원한 생맥주로 저녁을 해결하는 촘촘한 일정.. 캠핑카안에서 밤 새 듣던 빗소리... 참 낭만스러우면서도, 다음 날 일정에 대한 걱정으로 싱숭생숭했는데, 아침과 함께 딱 그쳐 주시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여느 때 처럼 시작된 캠핑장 산책.. 나이들면 아침잠이 없어져서 -.-; 밤에 체크인해서 몰랐는데, 우리 차 옆에 있던 노란색 폭스바겐과.. 군용 혹은 UPS 배달차를 개조한 듯한 벤츠 캠핑카.... 유럽은 캠핑카 여행의 메카답게 참 다양한 종류의 캠핑차량들.. 2013. 10. 10.
유럽 캠핑카 여행 2일차 - BMW 박물관 / Campingplatz Munchen Obermenzing 이날 일정은 호텔(A) 출발, McRent (B) 에서 캠핑카 픽업한 후, BMW 전시장과 박물관(C) 관람, Kaufland (D) 마트에서 장을 본 후, München Obermenzing (E)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것 이동거리 109Km로 길지 않지만, 경험상 첫 날 운전은 늘 부담스럽다. 특히 시내주행이 있는 경우는 더 ~ 짐이 많아 대형 택시를 콜했더니, 택시라 부르기 민망한 봉고(?)대령이요 ~ 택시에서, 승합차, 심지어 버스까지 벤츠인 이 나라가 차에 관심 갖기 시작한 머스마들에겐 무척 인상적인가 보다. 촌스럽지만 아이들 부탁으로 기념사진 한장 ~ 호텔에서 McRent 까지 거리가 멀어(58Km) 택시비로 100유로를 지불하니, 속이 좀 쓰리긴 한데.. 그 많은 짐을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2013. 10. 4.
유럽 캠핑카 여행 1일차 - 서울 to 뮌헨 ☞ 2008년 첫 캠핑카 여행 - 뉴질랜드 ☞ 2011년 두번째 캠핑카 여행 - 호주 ☞ 2012년 세번째 캠핑카 여행 - 일본 후쿠오카 간간이 캠핑카를 이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일반 자동차로 대신 했지만, ( ☞ 2009년 이집트 ) 한결같았던 점은, 도시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는 ?..... (☞ 2010년 캐나다 록키산맥) 그리고 올 가을 (9.13~9.26) 알프스를 중심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3개국을 투어하는 네번째 캠핑카 여행 여정에 독일 두 곳, 오스트리아 세 곳, 이탈리아 세 곳 등 총 8 곳의 캠핑장과 한 곳의 호텔을 포함시켰는데,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오스트리아에서 해발 2,500미터 알프스 고개를 넘어 돌로미티라는 남쪽 알프스(이탈리아)를 .. 2013. 9. 28.
캠핑 @ 파주 느티나무그늘아래 캠핑장 (2013. 6 ) - 임진각 / 제3땅굴 /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올들어 세번째, 오랫만의 캠핑이다. 아웃도어 매니아 와이프께서 그동안 심히 바빠 온가족이 편히(?) 지냈었는데,.. 다시 발동 걸리신 듯 ~ ㅜㅠ, 이 녀석들과 함께 캠핑다닐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이미 캠핑장에선 또래를 찾아 보기 힘든 연령대.. 아이들이 더 이상 캠핑에 따라 오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부부끼리만 캠핑다니게 될까? 그나저나 일기예보 믿고, 우천을 대비해 짱짱한 데크잡았더니, 폭염주의보 ~ 빈약한 그늘과 타프로 버티기엔 무리다 싶어 .... 10여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공원으로 대피성 나들이를 ~~ 이 곳 캠핑장은 관리동주변과 숲속 사이트간 편차가 좀 심한 편이다. 임진각 공원 비가 오든, 땡볕이든 결국 우산은 필요한 거였군 ~ 땡볕아래 그늘없는 공원산책은 엄두가 안나고, .. 2013. 7. 21.
변산반도 가족여행 2/2 (2013. 6) - 선운사, 부안자연생태공원, 누에박물관, 곰소염전 선운사, 전북의 대표 사찰인 내소사와 선운사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선운사를 택했는데, 근래 방문해 본 사찰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요즘 웬만한 유명사찰들은 각종 시험합격을 바라는 요란한 플랜카드로 도배돼 있어, 사찰인지 입시기원소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인데, 선운사는 그나마 최소한(?)의 고즈넉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까? 대웅전 앞 건물에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선운사에 가면 꼭 이곳에서 차를 마셔보라 권하고 싶은 곳.. 별다방 콩다방 라떼도 맛있겠지만.. 고사찰에서 마시는 차에는 또 다른 맛 혹은 멋이 있는 듯 ~ 물론, 아이들의 관심은 차보다 와이파이겠지만... 다음 여행부터는 스마트폰지참을 금지시키던가 해야지 이거 원 ~ 차는 무료.. 그러나 이렇게 풍광좋은 곳에서 좋은 차.. 2013.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