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1 - 바이크트립 / 이호테우 해변 / 리치망고 / 엔트러사이트 한림 / 바다식당 / HYATT Regency Jeju
마지막으로 제주를 방문했을땐,텐트를 들고 갔었다. 그 전엔,주로 골프클럽을 가져 갔었고 ~ 부자가 되려면, 텐트, 골프채 이런거 말고,돈 싸들고 가서 땅을 샀어야 했는데,제주도 땅사란 이야길 그렇게 못박히게 듣고도아무 생각없었던 걸 보면, 이 분야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닌가 보다. ㅜㅠ 뭐 ~ 지나간 일 탓해봐야 마음만 아플뿐이고, 지난 3월, 오랫만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텐트, 골프채, 돈, 아니고자전거 사실, 자전거를 캐리한 것은 아니고, 바이크트립 자전거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미리 보냈다. 제주 바이크트립내 대여용 자전거들... 근데, 배송서비스가 그닥 만족스럽지 못함 바이크트립 도착하니 내 자전거 없음 현장직원은 자전거가 제주도에 도착했는지도 모른채무조건 서울쪽 실수라며 책임회피에만 급급 나보다 먼저..
2016. 4. 16.
자전거 국토종주 - 낙단보에서 강정고령보 대구 디아크문화관
1박2일 라이딩 중, 둘째날, 이 날은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라이딩한 후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 서울내 이동구간 포함 총 105Km로, 지금까지 라이딩 거리중 가장 짧은 코스집에서 멀어질 수록, 서울부터/까지 이동구간이 길어지면서 자전거 구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져 간다. 이 날 코스인 낙단보-대구 구간의 특징은, 1. 업다운이 거의 없다. 100Km 거리에, 획득고도 겨우 404미터 이화령을 넘는 충주-상주구간 획득고도가 1768미터, 서울 - 춘천구간이 1,220미터였으니, 404미터는 사실상 평평한 운동장이나 마찬가지 2. 자전거길이 거의 강에 붙어 있다.계속 이런 풍경옆을 지나가거나, 혹은 그 풍경위를 지나간다.종일 물만 보며 간다.근데 강폭이 넓어 풍경도 다소 밋밋하다. 3. 큰 나무는 별로 없..
2015. 6. 23.
자전거 국토종주 - 새재길, 충주에서 이화령을 넘어 상주까지
마침내 낙동강 일출.... 은 페이크고, 탄천 합수부 -.-;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이게 다 자전거때문이다. 내 행복의 40%는 주말 늦은 아침 아이들과 짜파게티를 끓여 먹으며 TV 멍때리는 것이라, 주말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골프도 멀리하고 있는데, 자전거 타러 간다고 새벽부터 이러고 있다. 딱 이번 국토종주까지만 이러고,국토종주 끝나면 평화롭고 게으른 주말 아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북한강, 남한강을 종주하고 난 후,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아예 국토종주를 하기로 했다. 다만, 종주에 필요한 4~5일을 한번에 뺄 수 없어, 주말마다 구간별로 끊어 가기로 했다. 이번 목표는 충주 - 상주간 새재길서울내 이동구간 ..
201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