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수궁미술관3

휘트니 미술관전 & 이주헌의 미국 미술사 @ 덕수궁미술관 페기 구겐하임도 그렇고, 휘트니도 그렇고... 리움도 그렇고.. 미술계의 큰 손은 늘 여자들이라는.. 딱히 미국미술에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이주헌씨의 강의에 관심이 있어서 참석했던 미국미술전.. 이주헌씨의 강의에 더불어 도슨트만 두 명을 따라 다니며 관람했건만, 톰 울프의 '현대미술의 상실'에서 였던가? 이론이 없으면 (현대미술)작품을 봐도 잘 모르겠다던, 어느 평론가의 솔직한(?) 고백이 떠올랐던 전시.. 2011. 7. 11.
피카소와 모던아트전 @ 덕수궁 미술관 날 전시회까지 가게 만든 두 그림 오~ 오~ 두 악동의 낙서가득했던 우리집 벽에 그림이 걸리다니... 이젠 우리도 집에서 포스터그림보고 커피믹스 마시면서 백조처럼 우아하게 살 것임 2011. 1. 8.
1008 아시아 리얼리즘과 이원복 교수의 인문학 @ 덕수궁미술관 '아시아에 대한 서구열강의 식민지배와 착취'라는 코드로 풀어나간 이원복 교수의 아시아 리얼리즘을 위한 아시아 근대 역사 강의.. 미술과 인문학을 연계시키는 이런 기획~ 너무 좋다. 다음 강의로 미술과 와인도 괜찮을 듯.. 청강후 전시작들을 보다가 문득, 고흐의 '첫걸음'을 연상시키는 어떤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그림.. 농부가 아닌, 전장에서 막 돌아온 남편이자 아빠를 반갑게 맞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가족들의 표정 가득 넘쳐나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한다. 그러나,. 베트남 화가가 그린 이 므흣한 그림을 가만이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이내 당혹스러워지는데.. 그림속 군인이 다름 아닌 베트콩이기 때문... 우리가 그렇게 죽이려 했고, 또 우릴 죽이려 했던 그 베트콩...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