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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리베라3

샌디에고 미술관 발보아 공원 - San Diego Museum of Art in Balboa Park 미쿡갈 때 가장 자주 들르는 곳이 샌디에고인데,등잔밑이 어둡다고, 미국 왠만한 미술관들은 다 기웃거렸으면서도,정작 샌디에고 미술관을 못 가봤다. 그래서 비행기타기전 잠시 짬을 내 들러보기로 ~ 샌디에고 미술관은 발보아 공원내에 있는데,이 넘의 공원크기가 무지막지해서, 온갖 Museum 들을 죄다 품고 있음 그러나 .... 숫자에 비해 지명도 있는 미술관은 별로 없고...2005년 아이들과 함께 왔던 항공우주박물관이 그나마 좀 유명한 정도? 사실 발보아 공원은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아니, 않았던 곳.. 적어도 이 드라마 뜨기전 까지는 ~ 드라마 상속자들의 탄이와 차은상의 촬영스팟은 원래 식물원 입구인데, 뭐, 요즘엔 뭐든 싸이클이 빨라져서 드라마 약빨이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아무튼 이젠 한국방.. 2014. 6. 14.
Blanton Museum of Art, Austin, Texas 텍사스 오스틴, 93년 미대륙 종/횡단 여행때 들른 이후 20년 만의 재방문.. 요즘엔 툭하면 십 몇년만이라는 둥, 이십년만에...라는 둥 가볍지 않은 숫자들을 가볍게 내뱉는 내 자신에 깜짝 놀란다. 내가 나이를 이렇게나 먹었나? ㅜㅠ 비행기 탑승전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들른 오스틴 블랜튼 미술관 출장/여행때 마다 들른 해외 미술관들이 벌써 오십여개를 넘어간다. 미술 매니악은 아닌데, 왜만한 미술평론가들 보다 더 많이 다닌 듯 ~ 늘 쫒기듯 일해서 그런지, 여유있으면서도 차분한 미술관의 빈 공간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 게다가 그림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한데.. 아무래도 서양사에 대한 깊은 지식없이도 즐길 수 있는 근/현대미술이 관람하기에 편하다 보니, 신화/종교화나 귀족들 초상화로 .. 2014. 3. 19.
Norton Simon Museum, Los Angelis LA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Getty Center와 LACMA를 많이 꼽지만, 캘리포니아의 숨겨진 진주랄까.. 컬렉션에서 봤을땐 Norton Simon Museum이 으뜸이 아닐까 싶다. 입구쪽 정원은 '칼레의 시민들'을 선두로한 다양한 로뎅 작품으로 채웠고... 뒤쪽 정원은 헨리 무어의 작품들로 가득한데.. 뒷 정원을 지베르니 컨셉으로 꾸미고 로뎅작품을 여기 배치했다면 시대적으로 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Norton Simon을 대표하는 칼라는 역시 고흐의 자화상을 포함해 수없이 많은 인상파 작품들.. 고흐의 Mulberry Tree를 옆에서 보면 고흐의 적나라한 붓질이 느껴지는데, 이런게 원화감상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Art Talk님의 미술사 강의에서도 한 번 다뤘던 모네의 The.. 201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