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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4

캠핑 @ 하와이언 캠핑장 2013년 첫 캠핑은 하와이에서 개시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와이언 캠핑장 -.-; 가는 길에 만난 독특한 풍경..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송도신도시 여차저차해서 8 년간 탔던 링컨LS를 떠나 보내고, 새로 맞게된 아우디 Q5 다 좋은데, 수치상 트렁크 크기와 체감크기가 다르다는... 그래서 와이프에게 쫑크먹고 있다는.. 결국, 또 다시 테트리스 내공 수련중이라는 -.-; 3년전 청포대를 마지막으로 주로 산/계곡으로만 다니다, 참 오랫만에 바닷가에 텐트를 쳤다. 울 텐트 이웃은 잘생긴 콜리종 캠핑오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구만, 왜 자꾸 캠핑가자고 하는지 몰라 ~ 수 백년 전에 태어났으면, 해적 되었을 폼세 ~ 많은 해변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조개류 등으로 촘촘하게 덮힌 해변은 처음이다. 어느 정도냐.. 2013. 3. 31.
일본 캠핑카 여행 7일차 (9.28~10.7) - 뱃푸 타카사키야마 동물원 / 모스버거 / 우미지고꾸 / 모래온천 / 大分農業文化公園 야영장 캠핑장의 아침.. 근처에 운동팀이 있는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란히 발맞춰 조깅하는 이뿐 처자 두명을 따라 과 상관없이 호수를 한바퀴 둘러본다. 소요시간 약 30분..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본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저 오리배 ~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에선 어느 호수를 가나 카누를 볼 수 있었는데, 문화의 차인가? 난, 정말이지 거위와 백조를 구분 못하겠단 ~ 캠핑장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 캠핑장을 출발, 다시 산 넘고 물건너 도착한 곳은.. 뱃푸.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라지만.. 우리 가족에겐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바다로 기억되는 곳 타카사키야마 원숭이 동물원을 가기 위해 길건너 박물관/주차장에서 구름다리로 넘어가는 중 지난 며칠간 구불구불 좁은 산길만 다니다 .. 2012. 11. 24.
일본 캠핑카 여행 4일차 (9.28~10.7) - 운젠 케이블카 / 구마모토성 / 우타세 캠핑장 구름 한점 없는 쾌청한 아침... 여행의 3할은 날씨다. 또 다른 3할은 동반자, 그리고 나머진 장소.. 전체 일정에서 반 나절씩 뒤로 밀리긴 했지만, 케이블카를 포기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 다시 운젠산으로.. 운젠산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해발 약 1,010M, 자동차로 3,000M급까지 올라본 적은 가끔 있지만, 캠핑카로 올라본 높이중에선 최고인 듯 싶다. 힘없는 휘발유 캠핑카로 정말 힘들게 올라왔노라 궁시렁거리다가 ~ 이 자전거를 본 순간, 입 다물기로... 웬일로 이렇게들 얌전빼고 있지? 우리 가족스럽지 않게.. 구름이... 옆에 있넹 ~ 아 ~ 아 ~ 다시 올라오길 잘했다는.. 뉴질랜드 여행때 증기기관차를 타고 산에 올라가 이런 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사람들은 .. 2012. 10. 31.
캠핑 @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캠핑하기 좋은 날씨 ~ 물론, 골프치기엔 더더욱 좋은 날씨 ㅜㅠ 골프만큼이나 어려운 캠핑장 예약, 그래서 빈 자리 찾아 처음 가보게 된 여주 팜스퀘어 캠핑장 함께 간 DH 네는 싱싱한 새우와 가리비, 꼬막, 키조개류를 조달.. 바다음식이라면 환장하는 내 식성을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집은 늘 그렇듯, 대치정육점에서 조달한 생등심과 목살, 그리고 오랫만에 이태리산 와인.. 미국 콜맨 대표가 한국캠핑을 보고 그랬다지.. 한국 캠핑의 정수는 먹자캠핑이라고... 이 양반 눈썰미도 좋아.. 웅장한 자연환경속에서 장기체류와 체험에 초첨을 맞춘 미국 캠핑과 달리 극히 제한된 자연환경속에서 짧은 시간안에 액기스를 뽑아 즐기려다 보니, 국내 캠핑문화가 자연히 먹는 쪽으로 집중되는게 아닌가 싶다. 마치 폭탄주처럼.. 또래.. 2011.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