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1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9 - 케이프타운 캠스베이 / Camps Bay Beach / 테이블마운틴 하루키가 그랬던가?여행기는 여행 후, 한 두달 지나 써야 좋다고....그동안 가라앉은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고, 떠오른 기억들을 이어가면 하나의 굵은 라인이 형성된다는게 그의 요지인데... 난 너무 쉬어서 그런지기억들이 죄다 가라앉아 버렸 ~~ ㅜㅠ 무튼, 이른 아침 캠스베이이 동네는 테이블마운틴을 등지고 서쪽을 향해 있어해가 늦게 뜬다. 여느때와 같이 아침일찍 혼자 일어나 산책을 나섰다. 목적지는 캠스베이 해변, 걸어서 약 15분 거리.. 조그만 방파제 안쪽 파도가 없는 곳에선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수영을 즐기는 중... 안춥나? 아프리카라지만 한국의 초가을 날씬데.. 바닷가에서 바라본 캠스베이와 뒤에 병풍처럼 둘러선 12사도 봉우리들더반에 접해있던 인도양도 파도가 거칠더니대서양인 이곳도 파도가 만만치 .. 2017.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