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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1 - 케이프타운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 ASARA 와이너리 / 나미비아 빈툭 (Windhoek) Lydia’s Air BnB 케이프타운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대하는 태도가 왜 이리 불량해? 꼬우면 빨리 독립해서 음식잘하는 색시 만나던가 ~ 이 날은 미술관 보고, 와이너리에서 밥먹고나미비아 빈툭으로 날아가는 일정 South African National Gallery 해외여행때 마다 늘 들르는 현지 미술관아직 미술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반발하지만,용돈받는 처지에 지들이 뭐 어쩌겠어 !!꼬우면 빨리 돈벌어 독립하던가 ~ 예전, 스탠포드대학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기획전을 본 적이 있는데, 아프리카 미술관에서 아프리카 미술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 아프리카 현대미술엔 보기 불편한 작품이 많다. 그림속 남편은 알콜중독이고, 매맞는 아내의 등짝은 상처로 가득차 있다. 이게 아프리카의 현실이고,이 보다 더 심한 그림도 있었다. 원주민 .. 2017. 3. 19.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0 ( Part 2/2) - 케이프타운 희망봉 Cape of Good Hope / Cape Point / 볼더스 해변 (Boulders Beach) / Chapman's Peak 드라이브 이 날의 메인일정이자 남아프리카 여행자들의 필수코스희망봉(Cape of Good Hope) 사실, 알려진것과 달리 아프리카 최남단은 희망봉이 아니라 아굴라스 곶 인데, 케이프타운이 먼저 개발되면서, 동서양을 잇는 항로의 기착지로 자리잡자, 케이프타운 인근 희망봉이 아프리카 최남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다고 한다. 케이프타운은 최초 발견국 포르투칼이 지배했던 곳이라, 당시 포르투칼과 경쟁관계였던 스페인이 이 곳을 피해 인도로 갈 신항로를 개척하려 했고, 그 결과 발견된 곳이 엉뚱하게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이다. 캠스베이 숙소에서 희망봉까지는 왕복 147Km 이 날 둘러볼 포인트는 희망봉과 펭귄으로 유명한 볼더스 비치, 풍경이 끝내준다는 Chapman's Peak Drive 케이프타운 외곽으로 나오자 .. 2017. 3. 12.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10 ( Part 1/2) - 남아공 케이프타운 라이언스 헤드 ( Lion's Head ) 케이프타운에서 새벽산책길에 봉변당했다. .. 라고 쓰면 치안 안좋은 남아공에서 강도 만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차원의 봉변은 아니고,산책같지 않은 산책으로 쌩고생했다는 야그. 전 날, 집 쥔장 케빈한테 아침 산책 포인트를 물으니,라이온즈 헤드(Lion's Head)에서 보는 일출이 멋지단 추천을 받음.가깝고 길도 편하다길래... 아침일찍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구글맵에 Lions' Head Parking 을 찍으면 이 곳으로 안내하는데,길이 좁아 개구리주차를 해야 함. 6시40분임에도 트레일 입구는이미 만차인지라 한참 아래쪽에 주차를 했다. 공휴일 새벽 청계산 입구의 주차전쟁을 이 곳에서 체험할 줄이야 ~ 아침 6시40분이라, 야경이란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으나,아무튼,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케.. 2017. 3.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9 - 케이프타운 캠스베이 / Camps Bay Beach / 테이블마운틴 하루키가 그랬던가?여행기는 여행 후, 한 두달 지나 써야 좋다고....그동안 가라앉은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고, 떠오른 기억들을 이어가면 하나의 굵은 라인이 형성된다는게 그의 요지인데... 난 너무 쉬어서 그런지기억들이 죄다 가라앉아 버렸 ~~ ㅜㅠ 무튼, 이른 아침 캠스베이이 동네는 테이블마운틴을 등지고 서쪽을 향해 있어해가 늦게 뜬다. 여느때와 같이 아침일찍 혼자 일어나 산책을 나섰다. 목적지는 캠스베이 해변, 걸어서 약 15분 거리.. 조그만 방파제 안쪽 파도가 없는 곳에선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 수영을 즐기는 중... 안춥나? 아프리카라지만 한국의 초가을 날씬데.. 바닷가에서 바라본 캠스베이와 뒤에 병풍처럼 둘러선 12사도 봉우리들더반에 접해있던 인도양도 파도가 거칠더니대서양인 이곳도 파도가 만만치 .. 2017. 2. 26.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8 - 케이프타운 캠스베이 에어비엔비 / Codfather Seafood / Camps Bay Beach 이번 아프리카여행의 첫 단계인캠핑카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캠핑장인근에 바다가 있길래,여느때와 같이 산책을 나감.. 그리고 놀람 @@~ 아~ 아 ~ 왜 이리 멋져 !!세인트루시아에서 바라본 인도양과는 또 다른 분위기 때마침 일출이라 인도양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온전히 즐김저 사람들 저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 낚시에 집중이 될까? 세인트루시아 해변이 자연산 그대로라면 이 곳은 해안을 따라 고급콘도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콘도주위엔 전기철책 ~ 앞서 본 전기철책이 야생동물때문이라면,이 곳 전기철책은 사람때문에 설치한 것 전기철책은 빈부차이를 넘어 빈부구분을 위한 노골적 장치인데,세계를 여행하면서 전기철책을 가장 많이 본 나라가바로 인도와 남아공이다. 인도 뭄바이갔을때 찍었던 사진전기철책 안과 밖은 극단의 빈부차를 .. 201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