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프2

우중캠핑 @ 여주 참숯마을 (6. 29 ~7. 1) 마지막 우중캠핑이, 86년 망상해수욕장이었던가? 88년 설악산 야영장이었던가? 요즘처럼 경량장비도 없던 그 시절, 묵직한 중형텐트를 짊어지고도 오색약수터~대청봉~설악동 18Km구간을 12시간만에 주파했는데.. 이제는 와이프한테 끌려온 캠핑장에서 호텔방만 그리워하는 신세.. ㅠㅜ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취소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가족캠핑중 한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우중캠핑도 나름 재밌겠다 싶어, 과감히(?) 진행하기로..결정한 와이프 일단 예약싸이트를 데크로 변경한 후, 리빙쉘 대신 니모 아사시 + 타프 조합으로.. 다행스럽게도 금요일밤 사이트구성을 마친 직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밤새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면서 거의 폭우로 돌변.. 덕분에, 예약취소가 많이 나왔는지, 6개 데크중 반만 차는 여유있는.. 2012. 8. 5.
호주 캠핑카 여행 일곱째 날 - Puffing Billy Railway, Belgrave 이날은 기차를 탄다고 해서, 은하철도 999와 메텔의 그 므흣한(?) 분위기를 떠올렸는데, 현실은 토마스 기차 -.-; 출발지인 Belgrave 역... 이름만 보면 무슨 동유럽에 있는, 멋진 남녀 주인공이 나찌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이별의 키스를 하는 그런 역같은데 ~~ 현실은 땡볕아래 길게 줄서서 표끊어야 한다는 ~ 어쨌거나 진짜 증기기관차 ~ 보기엔 낭만적이나..................무척.............. 매연이 많다. -.-; 1926년 맨체스터産.. 이니.. 이 할아버님과 거의 동갑뻘? 근데, 다른 많은 직원들과 같이 무려 자원봉사자이심 ~ 마침내 ... 움직인다 ~ 증기기차는 94년 콜로라도, 10년 캘거리에서 타보고 세번째인데,, 이 기차는 특이하게도... 이렇게 탄다.. 물.. 201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