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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6

아라뱃길 바엔드 테스트 라이딩 78Km 투어링 바엔드 테스트할 겸, 콧바람도 쐴 겸, 자전거판 수학의 정석이라는 아라뱃길 라이딩.. 집에서 서해갑문 인증센터까지는 왕복 100Km마음은 100키로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허리디스크 재발 염려로 단계적으로 거리를 늘려 가는 중이고,무엇보다 몸따로 마음따로인 나이인지라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청담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점프 후 ~ 서해갑문 ~ 청담나들목까지 78Km 코스로 낙점 청담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한방에 점프..7호선 짱이다 !! 그리고 부평에서 길잃고 한참을 헤메다마침내 아라뱃길 조인-.-; 자전거길만 다닐땐 몰랐는데, 일반도로에서 헤메보니 자전거 전용도로가 얼마나 좋은지 실감 경치도 얼마나 좋은지 ~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 다는 정수라의 노래가 떠오르는 걸 보니,.. 2014. 7. 17.
미국캠핑 @ Big Sur Kirk Creek Campground 2/2 - McWay Fall, Point Piedras Blancas Elephant Seal Rookery, Bixby Bridge 해무가득한 캠핑장의 아침그리고 캠핑장의 명당 9, 10, 11번 사이트 우리나라 같았으면, 절대 내버려 두지 않았을 빈 공간..항상 느끼는거지만, 럭셔리의 진수는 채우지 않는 공간이다. 원래 계획은 아침먹고 캠핑장 아래 해변가를 거닐며 허세가득한 사진을 찍는 거였는데, 급작스레 내린 비를 쫄~닥 맞고, 텐트안에 웅크리고 있으려니 별 생각이 다 든다.. 난 누구?여긴 어디?난 왜 이러고 있나? Kirk Creek 캠핑장 주변엔 세 곳의 관광포인트가 있다.캠핑장 남쪽 49Km 지점 Point Piedras Blancas Elephant Seal Rookery 라는 곳에선 물개쇼(?)를 ~거기서 8Km 더 아래 있는 샌 시메온 (San Simeon)에는 허스트 캐슬 (Hearst Castle) 이란 유럽풍 고.. 2014. 5. 29.
미국캠핑 @ Big Sur Kirk Creek Campground 1/2 태평양을 끼고 남북을 종단하는 캘리포니아 1번 도로는 미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빙 코스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17마일 드라이브와 페블비치를 품고 있는 몬트레이(Montrey)와 샌프란시코 남쪽 200Km 즈음에 있는 빅서(Big Sur) 지역은 워낙 풍광이 아름다워,샌프란과 실리콘밸리 주민들의 단골 소풍장소다. 그리고 빅 서에서 약 45Km를 더 내려가면,미국 캠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미니 캠핑장이 하나 있는데, 물도 전기도 없고, 심지어 핸펀조차 터지지 않는 외진 곳이지만, 캠핑장이 지천으로 깔린 미국에서 조차 주말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어렵다는 곳 바로, 커크 크릭 캠핑장 (Kirk Creek Campground) 이다. (구글맵)바닷가 절벽위에 있어, 미국에서도 최고의 전망을 가진.. 2014. 5. 19.
미국캠핑 @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2/1 - Borrego Palm Canyon Campground 오래전, The English Patient 란 영화속 사막모습에 뽕~ 가서 마음 한켠에 품고 있다가.. 이집트로 가족여행을 갔다. (☞이집트 바하리야 백사막, 2009) 원래 계획은,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무리를 바라보다 잠드는, 뭐 그런 그림이었는데, 모래폭풍을 만나.. -.- 별은 커녕, 텐트안으로 쏟아져 들어온 모래가루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이때 처음 알았다. 텐트가 비는 막아도 모래먼지엔 무용지물이란 것을 ~ 물론,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그 날 이후, 사막에서 별보며 야영하기는 마음 한구석 밀린 숙제처럼 돼버렸는데, 마침내, 그 밀린 숙제를 마치게 됐다. 캘리포니아 시에라산맥 너머에 있는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2014. 2. 11.
캠핑 @ 파주 느티나무그늘아래 캠핑장 (2013. 6 ) - 임진각 / 제3땅굴 /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올들어 세번째, 오랫만의 캠핑이다. 아웃도어 매니아 와이프께서 그동안 심히 바빠 온가족이 편히(?) 지냈었는데,.. 다시 발동 걸리신 듯 ~ ㅜㅠ, 이 녀석들과 함께 캠핑다닐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이미 캠핑장에선 또래를 찾아 보기 힘든 연령대.. 아이들이 더 이상 캠핑에 따라 오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부부끼리만 캠핑다니게 될까? 그나저나 일기예보 믿고, 우천을 대비해 짱짱한 데크잡았더니, 폭염주의보 ~ 빈약한 그늘과 타프로 버티기엔 무리다 싶어 .... 10여분 거리에 있는 임진각공원으로 대피성 나들이를 ~~ 이 곳 캠핑장은 관리동주변과 숲속 사이트간 편차가 좀 심한 편이다. 임진각 공원 비가 오든, 땡볕이든 결국 우산은 필요한 거였군 ~ 땡볕아래 그늘없는 공원산책은 엄두가 안나고, .. 2013. 7. 21.
요세미티 커리 빌리지 Curry Village @ Yosemite National Park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성수기 요세미티공원내 숙박지 예약.. 운좋게도, 요세미티 계곡내 5개 숙박시설 중, Curry Village 예약취소분이 나왔길래 냉큼 잡을 수 있었다. http://www.yosemitepark.com/accommodations_curryvillage.aspx 허름한 천막촌이지만, 공원밖 숙박을 위해 왕복 한시간여를 오가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요세미티 숲 천막집이라는, 나름 친환경(?)스러운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 문열고 들어가면, 참 ~ 소박한 인테리어.. 절제미라 해두자 ~ 타올 세개, 종이컵 세개, 금고 한개 침대당 시트커버 한장과 담요 두장 8월임에도 속옷만 입고 자기엔 담요 두장이 모자랄 정도로 밤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세미티... 한쿡사람들은 오뉴.. 201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