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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랑2

장욱진 30주기 기념전 - 현대화랑 한때 노트북 바탕화면으로 사용했던 그의 그림 올망종말한 캔버스에 집, 가족, 자연을, 소박하지만 가볍지 않게 우려낸 솜씨 토속적이고 한결같아 보이지만, 단색화 이전의 김환기, 파울 클레, 샤갈을 떠올리게 만드는 다양한 실험 흔적 그의 그림을 보면 배우 윤여정씨가 떠오른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연기하는 것 같은데, 겹겹이 쌓인 사연들이 여물어 단디 숙성ᄃ.. 2021. 3. 8.
김환기 전시회 선. 면. 점 - 갤러리 현대 나이들면서 입맛이 변해간다. 젊었을 땐, 맵고 짠 맛을 좋아했는데,지금은, 싱겁고 담백하되, 식재료 식감이 살아 있는 음식이 좋다. 더불어, 엥겔지수도 올라간다 -.-; 그림에 대한 취향도 변해간다.젊었을 땐, 자극(?)적인 구상화를 좋아했는데,언제부턴가 반구상/반추상쪽으로 선호도가 바뀌더니,지금은 완전 추상이 좋다. 한때, 추상화라면, "저런 걸 왜 그릴까?" 라며 거들떠 보지도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사람은 변하지 않아도, 취향은 변하나 보다. 김환기 전시회 선. 면. 점 갤러리 현대 벼르던 전시회를 마지막날이 되서야 쫒기듯 다녀왔다. 오래전 환기미술관에선 별 감흥을 못느꼈는데,추상쪽으로 선호도가 바뀌면서,그의 말년 추상화에 부쩍 관심이 가던 중..뉴욕시절 작품들 위주로 전시회 열린단 소식에 이게 왠 .. 2016.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