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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미술관

새 식구 영입 - 다니엘 크루스처브 Flower

by DamDong 2021. 6. 26.

 

 

 

유난히 길~게 느껴진 전시를 마치고,
마침내 우리집 새 식구로 들어온 그림

 

 

 

 

지난 3월 전시회 오프닝에 달려가 바로 구매계약했던 

영국작가 #다니엘크루스처브 flowers 중 핑크색 작품

 

 

 

 

 

 

 

가까이서 보면 덕지덕지 붙이고 갈라진 땜빵투성이지만

 

 

 

 

 

 

 

그런 땜빵들이 모여 근사한 꽃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우리들 사는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컬렉션 하다보면 가끔 경험하는 일인데,
갤러리에서 한 두번 보던 작품을 집에서 매일 보면
어느 시점부터 변하기 시작하는 작품들이 있다.
예쁨 혹은 불편함이 익숙함으로 대체되면서,
숨어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들 ~

 

 

 

 

 

이 그림은 어떤 숨겨진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