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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12

10년 프로젝트 점검 2018년 시작한 프로젝트 관련 세미나 있던 날 코로나 등 이유로 5년 예상기간이 10년으로 늘었지만, 다행히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은 통과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비로소 알게 된건데, 관련업체 대표변호사도 같은 프로젝트 선택했더라 ㅋ ( 와인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 ) 요즘 추락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보며, 5년 전 내 판단이 맞았음에 안도하고 있었는데, 미국쪽 변호사가 한번 더 확인시켜 준 셈 ~ 5년 남았다. 이 프로젝트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가보는 중 ~ 2023. 6. 28.
둘째 아들램 휴가 와이프는 내가 웃긴 말 하면 웃음 웃긴 말 안할 땐 안웃음 근데, 아들 앞에 있을땐, 아들이 웃긴 말 안하는데도 저렇게 웃음 😳 자식만이 줄 수 있는 그런 웃음이 있나 봄 남(의)편은 줄 수 없는... 2023. 6. 26.
30년만의 만남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한국여행온 친구 마지막으로 본게 94년 토론토였으니, 거의 30년만의 만남인데, 마치 한달 전 본 듯 친숙하고 편한 이 느낌 뭐지? 😳😁 난 하나도 없는 딸을 둘이나 델꼬 나와 부러웠는데, 말끝 마다 까르르 웃어주는 딸들의 리액션은 내게 진정 신기한(?) 경험이었음 😍 2023. 5. 8.
둘째 아들램 육군입대 및 훈련소 퇴소식 아장아장 걸음마 배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군인이된 둘째 아들램 대학생활 1년 반 마치고 귀국해 겨울방학을 집에서 보낸 후 바로 입대 전북 임실에 있는 35사단 훈련소에서 신병훈련을 마친 후 퇴소 퇴소식전 행사로 농악놀이 공연 요즘 군대는 정말 나때와는 많이 다른 듯 @@~ 전방 기갑부대에 배치받았지만, 나 옛날에 근무했던 곳에 비해선 후방(?) ㅋㅋ 퇴소식 면회날짜 학수고대하던 와이프는 퇴소식내내 아들램에 시선 고정 퇴소식후 반나절의 외출이 허락되어 ( 요즘 군대 좋아졌네~ ) 와이프와 장모님에게 붙들려 영내로 외출중인데, 아들램 쳐다보는 와이프 눈에서 꿀 뚝뚝 떨어지는 중 훈련소에서 보내줬던 훈련 마지막 코스인 행군후 기념사진 요즘 군대는 스마트폰도 사용하게 해주고, 식단도 다 공개되고, 마치 .. 2023. 2. 24.
재외국민 사전투표 자원봉사 - 보스톤 지난 대통령선거때, 보스톤총영사관에서 재외국민 사전투표 아르바이트 뛰던 큰 아들램 땀흘려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왕이면 나랏일 도와주는 아르바이트이니 보람도 있고, 언제쯤 취직해서 첫월급으로 엄마아빠 빨간내복 사주려나? ㅋ 2023. 2. 21.
베이커리 카페 인중리 와이프의 옛 보스가 은퇴후, 시골에 찻집 차렸으니 쌍화차 마시러 오라 해서 들렸는데, 찻집(?) 이라기엔 좀 크다. 갤러리카페를 염두에 두고 건축했다는데 왠만한 중형 사립미술관 크기. 게다가 시골도 아니고, 쉐프들도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 출신들 ~ 일이라면 진저리칠 만큼 많이 하면서, 울 나라 최대 플랫폼 중 하나를 만드셨고, 음악산업에도 큰 획을 그으셨고, 유명했던 M&A 댓가로 노후도 든든한데, 하루로 치면 저녁 6시 나이에, 또 일 벌이는 에너지는 도데체 어디서 오는 걸까? 재미로 하신다 하는데, 스트레스 크다면서도 즐기시는 표정 무튼, 휘낭시에 맛 대박 2023. 2. 21.
밀레니엄힐튼 호텔 자선열차 2004년 아이들 유딩시절, 크리스마스가 되면 기차구경하러 항상 들렸던 남산 힐튼호텔 사진들 보니 2003년 부터 2008년 까지 매년 갔었는데, 당시 뷔페였던 오랑제리에서 밥먹고 (지금은 카페395로 변경 ) 기차구경시켜주면, 아이들 완전 넋놓고 기차삼매경에 빠졌던 추억의 장소 ~ 아쉽게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호텔이 철거될 예정이라 자선열차 이벤트도 이번이 마지막이란 소식에 ~ 아이들 귀국하면 꼭 다시 가봐야지 찜해두었던 곳 아이들은 귀국했지만, 나, 와이프, 둘째 아들램 각자 코로나치료소에 격리되는 바람에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결국 모두 무사히 퇴소한 후, 함께 모여 밥 먹고, 자선열차 보며.. 추억소환 ~ 기차들은 옛날 그대로인데, 귀엽던 꼬맹이들과 젊었던 엄마 아빠는 어디로 갔나? 🙄 많은 사.. 2022. 1. 18.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 생활치료센터 격리생활 귀국후 1차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 받은 둘째 아들로 부터 시작해 나는 3일 간격으로 1차 검사 음성, 2차 검사에서 양성, 와이프는 1, 2차 음성, 3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생활치료소에 입소했다. 같은 집에서 함께 생활했음에도 큰 아들은 끝까지 감염되지 않았고, 둘째 아들, 나, 와이프는 3일 간격으로 차례대로 감염되었다. 우리 가족 모두 2차 접종까지 완료했었고, (큰 아들만 유일하게 부스터샷 접종) 격리 후 오미크론 감염임을 통보받았다. 1차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둘째 아들과 영상통화 중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게 단지 시작이었음을 ~ 둘째 아들램 양성판정 이틀 후 부터 나에게 나타난 감기증세 열이 최고 39도까지 치솟아 급히 재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 2022. 1. 5.
둘째 아들 코로나 확진 - 자가격리와 생활치료소 이송 겨울방학을 맞아 귀국한 두 아들래미들과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 가족파티 26일엔 조수미 송년콘서트 볼려고 어렵게 티켓 예약해 놨는데, 공연일 아침 둘째 아들램 코로나 양성판정 통보받고, 공연관람 취소 후, 전 가족 긴급 코로나검사 ㅜㅠ 아이들은 어차피 자가격리대상이라 와이프와 둘이서 공연관람 예정이었고 와이프는 일주일전 코로나검사에서 음성판정, 큰 아들은 삼일전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아 안심하고 있었는데.., ㅜㅠ 아무튼, 울 가족 코로나검사 받은 횟수 합하면 150번도 넘는데, 사실 난 처음 받아 봄 아~ 아~ @@~ 똥꼬 콧구멍 깊숙히 들어오는 이 거북함이란 ~ 다행히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음성 둘째 넘은 전형적인 감기증세를 보이는데, 조금씩 미각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함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치료소로 .. 2021. 12. 27.
추수감사절 in 뉴욕 지난 추수감사절, 뉴욕에서 재회한 두 아들래미들 ~ 시험기간에 코피 세 번이나 흘렸다며 칭얼거리는거~ "그러게 코 쎄게 파지 말라고 했지" 하며 안받아 줬더니, 지들 엄마한테만 엄카 밥값이라며 사진 보내는 넘들 요넘들 봐라 ~~ 좋은 건 다 보고 다녔군 ~ 엄마아빠가 미술관 가자고 할 때는 기를 쓰고 안가려 하더만, 지들끼리 MoMA 가다니... 이 배신감 무엇? 요즘엔 아들들이 부럽네 ~ 2021. 12. 8.
자투리 일상사진들 5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담겨있던 그동안의 일상 사진들 ~~ 코로나로 일년 넘게 재택근무중이던 와이프의 첫 온라인 회식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는데, 되더라 😳 와이프는 여전히 재택근무중이고 이제는 매월 자연스럽게 온라인 회식을 한다. 자연스럽지 않은게 자연스러워진 세상 집에 있던 그림들 교체 계절바뀔때 한 번 씩 교대로 걸어주기~ 벽을 꽉채워 최대한 많이 걸 수도 있지만, 여유있게 빈 공간 두기를 좋아하는 취향인지라, 돌려가면서 걸기로 함 올해 봄이었나? 삼청동 초이앤라거 갤러리 전시오프닝에 참석해 NFT가 미술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열띠게 토론 중이던 모습 둘째 이 넘은 도데체 누굴 닮아서 이리 다를까? 모두에게 충격이었던 큰 아들 베프의 죽음....... 큰 아들 초딩시절 부터 같이 손잡고 등교하던 친.. 2021. 11. 10.
둘째 아들 고등학교 졸업 미쿡에 있는 둘째 아들래미 마침내 고딩졸업 작년 큰 아들은 코로나 때문에 급하게 귀국하느라 미국에서의 졸업식은 포기했는데, 둘째 아들래미는 그나마 미쿡에 있어서 졸업식에 참석 ~ 다만, 계획했던 가족단위 졸업식 참석은 못하고,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졸업식 관람 ~ High Honor 졸업 + 네셔널 어쩌고 저쩌고 멤버로 졸업한 덕분에 뭔가 주렁주렁 메달고 있다. 난 저 줄이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했던 후배가 모자와 어깨의 노란 줄 의미를 알려 줌 미안하다. 아빠가 무심했다. 친구들과 함께.. 2021 졸업생들중 유일한 한국인 학생 미국은 백신접종율이 높아 참석한 부모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아들래미 포함 대부분의 졸업생들 모두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그럼에도 졸업생들은.. 2021. 6. 8.
허리디스크와 운동 - 체지방율 15% 그동안 집에서 홈트레이닝만 해오다가 아파트에 있는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작 운동프로그램도 3분할로 변경 허리디스크 때문에 허리에 무게가 실리는 스쿼트는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중량을 올리는 중 (중량 욕심내다가 허리 삐끗한 경험이 있어서 ㅜㅠ) 그래도 예전엔 허리통증으로 맨몸 스쿼트조차 불가능했었는데, 지금은 40Kg 중량 12회 X 4세트까지 늘었다. 데드리프트는 기존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에서 허리에 부담이 가장 적은 스모데드리프트로 변경 현재 체지방율 15.8% 오랫동안 운동을 안하면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허리 디스크 재발 위험신호가 오기 때문에 디스크 재발방지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체형이 조금씩 변화중 운동전에는 매년마다 디스크가 재발했었는데, 일단 재발하면 일주일동안 누워만 있었.. 2021. 2. 12.
가족볼링 오랫만에 장모님 모시고 가족 친선(?)볼링 한때 국가대표급 실력으로 지역 챔피언을 휩쓸던 장모님은 열외로 치고 언제부턴가 아빠를 경쟁자로 여기며 '아빠타도'를 외치는 아들내미들 아빠이기면 상금(용돈) 준다는 와이프 사탕발림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듬 당신은 도데체 누구 편이냐? 그런다고 내가 질쏘냐!! 아빠 아직 죽지 않았다. 어이쿠 무릎이야 ㅜㅠ 할머니의 특별 코칭에... 잠시 아빠를 앞서기도 했지만, 첫끝발 개끝발 ~ 그나저나 장모님 딸 맞나? 장모님은 잘 치는데, 장모님 딸은 점수가 왜 그모양이지? 그래도 좋단다. 아들들이랑 치니까 ~ 역시나 장모님 1 등 올해는 아들들을 물리쳤다만... 내년엔 승리 장담 못하겠다. 에구구 허리 무릎이야~~ 2020. 1. 22.
자투리 일상사진들 4 "결혼 후,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던 기간이 또 있었을까? 올 상반기 내내 와이프와 이런 이야길 했다. 17년 만의 이직, 중환자실에서 한 달 만에 극적으로 회복하신 장인어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의사결정, 증빙자료, 은행, 세무서, 미국 캠퍼스투어 만난 적 없던 사람들, 경험없는 환경, 절차 등을 익히고 고민하느라 피로감이 극에 달했고, 과로한 와이프는 대상포진으로 또 고생 그럼에도 매사 차분하게 정리, 해결해 가는 와이프가 기특해서 "당신같은 와이프 한 명 더 있으면 좋겠다" ( 좀 젊은 버전으로 ) 라고 했다가, 쫒겨날 뻔 했다. 칭찬인데 왜 기분나빠하지? 단골 산책지 봉은사에서 한 컷 마음이 복잡할 땐 사찰을 찾는다. 그럼 마음이 그대로다. 봉은사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 와이프, 인공지능 관련 T.. 2018. 7. 22.
빈집에서 찾은 보물 & 최근 사진 오랫동안 전세주었던 옛 집 임차인이 이사를 갔다. 빈 집 상태를 보러, 8년 만에 다시 찾은 옛 집에서 보물같은 옛 추억의 흔적을 발견 아이들 방 붙박이장 문 뒷편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이들 성장의 흔적 유딩에서 초딩까지 3년의 시간이.. 당시 갖고 놀던 판박이들과 함께 그대로 남아 있다. 당시 사진을 찾아 보니, 딱 요만했던 녀석들.. 2007년 2월, 키 잰 다음 날 찍은 사진 도토리만했던 꼬맹이들의 최근 모습 아이들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 고향(?) 부모들에게 제공해 주는데, 이거 마케팅 효과 짱인 듯 ~ 지난 월드컵 거리응원전 출정기념으로 한장 이제 엄마키를 넘어선 둘째 녀석 피부는 탱글탱글한데, 와이프 얼굴엔 야근의 흔적이 선명하다. 본인은 야근이 많아서 그렇다지만, 내가 보기엔.. 2018. 7. 15.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 어렸을 적, 엄마를 회사에 빼앗겼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이젠 엄마의 일과 회사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는 일이 잦아 졌다.은근 엄마를 자랑스러워, 혹은 고마워하는 것 같기도 하다.나도 일하고, 돈도 더 버는데, 나한테도 관심을 좀... 와이프는 직책이 대폭 확대되면서,월화수목금금금 야근의 여왕이다.주말에도 집에서 밤 늦게 까지 일하는 경우가 잦다.요즘엔 오히려 내가,와이프를 회사에 빼앗겼다고 생각한다.삐뚤어질테다 아니, 셔터맨 꿈을 위해 조금만 더 참자. 10년 전 사진을 뒤적여 보니..그때도 .. 2018. 1. 20.
허리디스크와 걷기 & 새해 소망 올해 마지막 송년회를 마치고 (걸어?) 왔다. 1,211Km 올 한 해 걸은 거리 매년 1,200Km씩 걸은 지 5년째다. 작년엔 1,250Km를 걸었고, 올해도 목표달성 GPS로 기록된 거리만 나오니, 실제 걸은 거리는 더 되겠지? Garmin Fenix 3 로 거리를 기록중인데, 이런 시계 찬다고 더 많이 걷는 건 아니지만, 기록관리가 되니, 통계 볼 때 편하다. 올 해 통계를 보니 7월, 12월 실적이 저조한데, 7월은 비가 많이 와서, 12월은 넘 추워서 차로 출퇴근 한 날이 많았기 때문인 듯 ~ 주3회 이상은 걸어서 출퇴근하고, 주말엔 동네주변을 6Km 정도 걷는데, 걸으면서 짬짬이 찍어본 폰카 사진들을 꺼내 봤다. 한강 잠실 코스 넓은 고수부지덕에 공기가 깨끗해 애용하는 코스 유홍준 교수의 '.. 2017.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