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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집트 여행

0904 이집트 가족여행 5 - 3일차 오후, 아스완 펠루카 라이딩 (Aswan Felucca Cruise)

by DamDong 2009. 12. 24.


 


    나일강을 바라보는 환상(?)적인 조망, WiFi로 인터넷 접속에 에어컨까지 빵빵한....
    아스완 최고의 고급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나일강변에 있는 Isis 호텔..
    공식적으론(?) 별 넷 인데,
    별 둘은 시설에서, 나머지 별 둘은 나일강변이라는 입지에서 온 듯 ~  









   이날 오전내내 비바람(?)으로 펠루카 출항금지령이 내려,
   바람이 잦아들때 까지 호텔 건너편 아스완 시장과 주택가를 탐험(?)해 보기로 했다. 
   깨끗하다곤 할 수 없지만,
   차분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아스완의 골목길은 카이로와는 사뭇 분위기..







 


    하늘은 여전히 불안해 보이지만,
    잦아든 바람덕에 드디어 출항 ~
    누가 그랬나? 이집트여행은 땡볕더위와의 싸움이라고...


















    비협조적인 날씨로 인해 머리속에 그려왔던 석양속 펠루카 라이딩을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지만.... 
    그럼에도 나일강에서의 펠루카 라이딩은 충분히 아름답다...  









    단지,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생뚱맞게 올려놓은 사진... -.-;






 


    펠루카 운전하다 말고, 갑자기 기념품 좌대를 펼치는 선장(?)아저씨,
    길에선 사고 싶지 않을때 그냥 가면 되지만
    나일강 한복판에선 어디 도망갈데도 없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위주로 집요하게 구매를 강요하는 선장아저씨의 끈기에 결국은 항복 -.-;

 








    저녁은 한국에서 가져온 햇반과 사발면 그리고 밑반찬으로...
    이 곳 사람들, 햇반을 처음보는지.. 요리(?)방법을 몰라 난감해 하길래,
    결국 주방에서 직접 물끓여 간신히 데워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