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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집트 여행

0904 이집트 가족여행 8 - 5일차 오전, 룩소 왕들의 계곡, 하셉수트장전

by DamDong 2010. 1. 21.







아침 9시부터 더위가 시작되는 룩소..
더불어 아침일찍 시작되는 투어에 맞추기 위해
아침잠 많은 우리식구들에겐 새벽밥이나 다름 없는 조식을...













오늘 오전 일정이 시작되는 곳 - 왕들의 계곡
룩소는 옛 이집트의 수도라 주위에 유적들이 많은데,
왕들의 계곡은 파라오의 무덤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
뒤는 산이요, 앞은 (나일)강이니.. 여기도 대략 배산임수(背山臨水) 되겠다.











왠 꼬끼리 열차?...
아침 시원할 땐 몰랐는데,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나름 가치(?)를 인정받는 (유료)교통수단...
 



























관광지 한 복판에서 지금도 유물발굴이 진행중인데..
물반 고기반, 흙반 유물반이란 표현이 딱 일듯..
지금도 파면 쏟아져 나온다는 유적들..
이집트 여행 이후, 도자기보기를 돌같이 보고 있다.
원래 돌 맞지 않나?












룩소에서 아침일직 투어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시원하고, 그늘이 많다.
이집트 오기전 나름 공부를 꽤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땡뼡더위와 마주하는 순간 역사고 나발이고 그늘부터 찾게 되더라는...


 











역시나, 이름이 무슨무슨 모하메드였던 룩소 가이드..
이집트 여행중 우리를 안내했던 5명의 가이드중 가장 똑똑했던 양반인데,
귀국하면 사진 보내주기로 해 놓고선 아직도 못 보내고 있다.
올해(?)는 꼭 보내줘야 쥐 ~























왕들의 계곡 티겟으로 두개의 무덤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데,
람세스의 2세와 투탕카멘왕의 무덤은 비공개였고,
대신 선택해서 들어간 무덤의 이름은 기억이 가물가물 ~
무덤을 꼭꼭 숨기려 했던 옛 왕들의 심정이 이해간다.
관광객들로 인해 죽어서도 조용히 지낼 수 없으니..












본격적인 땡볕으로 인해 칭얼거리기 5분 전 모습...
이 녀석들이 빨리 커야, 떼어 놓고 우리(?)끼리만 여행갈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안 커?  밥을 두배로 줄까?
























돌을 갈아 커다른 병(?)/그릇을 만드는 체험...
그 두께가 상당히 얇아 전등을 비추면 저렇게 빛이 투영되는데,
좋은 체험하고, 비싼(?) 기념품도 샀다.    어쩐지 친절하더라. -.-;























왕들의 계곡 뒷산에 위치한 하셉수트장전..
우린 (당연히) 돌아왔지만, 왕들의 계곡에서 산을 넘어 이 곳으로 오는 여행자들도 꽤 있음.
이집트 최초의 여자 파라오가 만든 곳인데, 

후대 왕으로 부터 미움을 받아 상당히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이집트 여행 5일만에 처음으로 이곳에서 다른 한국인 여행자들을 만났다.










아저씨도 더위에 욕보네 ~
그래...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우나로 땀뺀다고 살빠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























더위에 신경들이 날카로워 졌는지 한바탕 쌈질하고 난 형제들...
때마침 코끼리열차 아저씨가 옆자리에 태워 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하루종일 툴툴거렸을 텐데...
역시 머스마들은 총, 칼, 탈 것.. 뭐 이런 것들이 최고인 듯 ~











이집트 유명 유적 중 아마도 유일하게 공짜로 볼 수 있는 아가메놈 거상...
거상에 관한 역사 이야기는 많은데 실제로 보니 다소 썰렁 ~












룩소 서안투어를 마치고 마침내 점심뷔페....
식사는 나름 먹을 만한데, 역시나 음료수는 별도요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