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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미술관

일본 미술관 여행 - 도쿄 21_21 Design Site & Grand HYATT Tokyo

by DamDong 2010. 12. 27.









두번째 방문지는,
산토리 박물관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21_21 Design Site
산토리 박물관과 더불어 하루 코스로 묶어 내기에 적당한 곳..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로,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건축의 선구자라고나 할까....
겉으로 보기엔 자그마한 건물인데,











이 건물의 진수는 지하에 있다.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노출 콘크리트, 철제빔, 글라스 커튼월로 처리한 개방감..
냉.난방비 많이 들겠다..  -.-;












이와 비슷한 건물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가 바로 그의 작품..











장충동 웰컴 본사 건물도 상당히 비슷한 느낌?..













전시테마는 유명한  대지설치미술가 Christo and Jeanne-Claude 부부의 작품들
아마도 2009년 작고한 Jeanne-Claude 에 대한 회고전 성격이었던 듯..











                   잔 클로드 부부의 작품은 대지미술영역이라
                   사실상 그 시간 그 현장에 가지 않는한 사진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데..
                   주요 작품은 이 곳에서...


 
난, DMZ 155마일 철책이야 말로 이 시대의 가장 상징적인 대지미술 대표작(?)이라 봄...












숙소를 Grand Hyatt으로 옮겼다.
모리타워와 붙어 있어 Art Triangle 걸어서 둘러 보기에 가장 좋은 위치
 










                   











근데, 2층 식당앞 저 달팽이 은근 섹시하면서 귀엽다. 
설마 프렌치 식당이라고 다른 조형물도 아닌 달팽이를?..
잘 찾아보면 거위 조형물도 있으려나?












              Hyatt의 테판야끼식당, KEYAKIJAKA...
              Hyatt 식당치고 맛있는 곳을 별로 본 적 없어 큰 기대없이 갔던 곳인데,












            오~홋~ 이 집은 추천할 만하다.  물론 가격으로 보면 비추~ -.-;
            와규 등심의 환상적인 마블링과 큼지막한 전복.... 
            그래도 고기는 역시 한우 꽃등심이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듯..











                호텔에서 바라 본 도쿄타워...를 보면 생각나는 영화 '도쿄 타워'
                마흔먹은 여자와 스물 남자의 알흠다운(?) 사랑이야기...
                마흔먹은 남자와 스물 여자였다면, 원조교제라고 욕만 잔뜩 먹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