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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 @ 가평 밤벌 오토캠핑장

by DamDong 2010. 6. 12.






87년, 캠핑이란 용어조차 생소해 주로 야영이라 불렀던 시절.. 

망상해수욕장과 두타산 용추계곡을 묶은 2박3일 코스를 시작으로  

한동안 바다로 산으로 열심히 돌아다니다... 졸업이후 잊고 지냈던 


15년 만의 캠핑.. 


 



군시절, 공짜(?)로 원없이 해보던 캠핑(?)은 정말 고역이었는데..
(영하 14도 군화안고 자기, 폭우속 침낭안고 앉아서 자기 등등)
내 돈 들여 힘들게(?) 하는 캠핑은 왜 이리 재밌냐?

















아마도 캠핑은,
옛날 옛적, 들로 산으로 뛰어 다니던 남자들의 사냥 DNA와
동굴에서 살림하던 여자들의 소꼽장난 DNA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놀이















 




문제는 골프와 시간/장소/경우가 충돌한다는 것인데....
골프장 한 켠을 캠핑 야영지로 제공해 낮에는 골프치고 밤에는 야영하는
그런 골프장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