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빈집에서 찾은 보물 & 최근 사진
DamDong
2018. 7. 15. 15:57
오랫동안 전세주었던 옛 집 임차인이 이사를 갔다.
빈 집 상태를 보러, 8년 만에 다시 찾은 옛 집에서
보물같은 옛 추억의 흔적을 발견
아이들 방 붙박이장 문 뒷편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아이들 성장의 흔적
유딩에서 초딩까지 3년의 시간이..
당시 갖고 놀던 판박이들과 함께 그대로 남아 있다.
당시 사진을 찾아 보니,
딱 요만했던 녀석들..
2007년 2월, 키 잰 다음 날 찍은 사진
도토리만했던 꼬맹이들의
최근 모습
아이들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
고향(?) 부모들에게 제공해 주는데, 이거 마케팅 효과 짱인 듯 ~
지난 월드컵 거리응원전 출정기념으로 한장
이제 엄마키를 넘어선 둘째 녀석 피부는 탱글탱글한데,
와이프 얼굴엔 야근의 흔적이 선명하다.
본인은 야근이 많아서 그렇다지만,
내가 보기엔,
야근을 안해도 늘 야근한 얼굴이던데..
아이들 방학끝나고 출국전
옛 집에 찾아가 다시 키를 재기로 했다.
중단했던 키재기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