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캠핑카 호주여행

호주 캠핑카 여행 여섯째 날 - Phillip Island Chocolate factory, Churchill Island, Penguine Parade

DamDong 2012. 2. 13. 22:05









여섯째날 아침, 여행이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이날 일정은,
호주여행중 가장 많은 포인트를 찍고, 출발지로 돌아와야 하는 왕복코스,  
연말 피크시즌이라 필립아일랜드 근처에 숙박지를 구할 수 없었다.  ㅜ.,ㅠ
 


 









첫번째 포인트, 챨리의 필립아일랜드 초컬릿공장 ~☜








 





벽이 온통 초컬렛,
진짠가? 한번 핥아보려 했더니,  "Don't Lick"
나 같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원재료에서 완제품이 나올때 까지 전 과정을 ~










보여주고 체험해 불 수 있도록 꾸민 전시관 ~












사실 별로 기대안하고 갔는데, 아이들도 즐거워 하고 나름 괜찮았단 ~

























어른들 말씀하시길,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안된다지만,

 












이곳에선 정말 쵸컬렛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







 





초콜렛과 자기 몸무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저울

쵸컬렛과 와이프(+아이 둘) 중 누가 누가 더 무겁나 ?
초컬렛 Win !!   와이프가 이길 줄 알았는데.. -.-;












이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직접 초코렛 디자인하기 ~












이 아주머니께서 디자인한 초코렛은 ,,












목걸이 모양 ~
근데 넘 좋아라 하는게.... 나 보고 목걸이 사달라고 시위하는 듯 ~~
























한쪽에선 판매용 초코렛을 제작하는 과정을 쌩으로 중계 ~

 




 








초코렛 따기 게임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내가 너무 많이 따서 눈치보여 그만둠..
나.. 이쪽으로 소질있나봐 ~











마지막으로 자기가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즉석에서 초코렛을 만들어 포장까지 해주는 기계 ~

집에 이런 기계 한대 있었으면 좋겠다.
와이프를 넣고, 이것저것 선택하면, 즉석에서 원하는 형태(?)로 개조해서 나오는  ~~~~  응?












                                                       카페테리아 대박 ~












기프트샾의 유혹도 대박 ~
그러나 우리에겐 캠핑카가 있으므로, 점심은 차에서 국수로 -.-; ~












호주에선 크리스마스 시즌때 차에 사슴뿔을 다는게 유행이라는데,
왠지 사슴뿔만 보면 자르고 싶은 ~~













이 곳은 초컬렛공장에서 5분거리인 Churchill Island..
근데, 처음엔 영 어색해 보였던 FIAT 디자인이 볼 수록 멋스럽단 생각 ~

 












근데 사방이 소똥지뢰밭 ~  둘째는 벌써 밟은 모양이다.












캠핑카 뒤로 보이는 지뢰 제조기 ~















지 형한테 빼앗은, 뉴질랜드산 쫀득이 (치즈..)





 

 






일종의 체험형 농장인데,
유딩부터 초딩까지가 딱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
 












동물만 보면 환장하는 둘째녀석 발동걸렸다....
















                                              <  Doubl Click for Larger Size >














어미닭의 위엄


                                                     
                                                      







발가락으로 병아리와 놀고 있으려니, 어미닭이 와서 냄새나는 발 치우라고 시위중 ~

 





 





 




아~ 아~ 근데 이 아기양은 너무 귀여움 ~




















                                                       
                                                       



 



 



 

 









                                                       
부메랑 던지기만 이 아저씨가 시범조교 ~












옛날, 신혼여행때도 부메랑 디게 못 던졌던 것 같은데,
저 아줌마 뭘 믿고 또 나서지?














저럴줄 알았다.














부리나케 도망치는 것 보니,
창피한건 아는 모양이군 ~


 











여긴 농장주 가족들이 실제 거주하던 공간,
문만 나서면 소, 돼지, 똥인데, 여기는 우아한 귀족분위기가 물씬 ~





































농장투어를 마치고도 계속되는 부메랑 연습 ~













 


다음코스는 물개바위로 유명한 Nobbies Center  전망대 ~
근데 파나는 왜 이렇게 툭하면 시퍼렇게 나오지?



 








물개는 한마리도 안보이고,













멀리서 보면 정말 물개처럼 보이는 Surfer 들만 실컷 구경하고 왔다.












역시, 인물엔 캐논



 











그나마 소득이라면 야생펭귄둥지 발견인데,
요 다음 코스에서 지겹도록 야생펭귄 봄 -.-; 













이 날의 하이라이트..
퇴근하는 야생 펭귄떼를 관찰할 수 있는 Phillip Island Penguine Parade 
펭귄 퇴근시간이 대략 8시반이므로, 우린 캠핑카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입장












내부 전시관에 마련된 관찰구를 통해 보면  











 
요렿게 자연 그대로의 펭귄새끼를 관찰할 수 있음 ~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













응?  펭귄은 물개가 잡아먹고, 물개를 상어가 잡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그 상어는 사람이 먹고?













전시관에서 유료로 대여해 주는 안내기, 한국어도 가능 












전시관을 나서자 마자 발견한 야생 캥거루,  아니 왈라비
난, 지금도 캥거루와 왈라비를 잘 구별 못하겠다.  
맛이 틀리나?  응?

 










- 전시관을 나서면서 부터 촬영금지 / 핸펀사진으로 살짝 분위기만  -

 












거의 한 시간 반이상을 이렇게 앉아서 펭귄 퇴근하기만 기다리는데..
  











여름이지만, 최대한 따듯하게 입고 나갈 것. 그럼 복 받을 것임 ~












극지방에 가까워 아직도 훤하지만, 펭귄 퇴근이 임박한 지금 시각 8시45분..   
이렇게 늦은시각까지 일하는 펭귄 가장들이 불쌍하다.  꼭 나같다.











                       Photos from Philip Island Nature Park ( http://penguins.org.au/ )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들..
실제 이렇게 쾌적한 환경으로 관람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분위기는 비슷 ~

 

 

 

 


 이날,
 가장 많은 야생동물을 보았지만,
 또한
 캥거루에서 펭귄까지.. 가장 많은 로드킬을 목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