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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하우스3

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3 - 서연의 집 / 표선해비치해변 /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 / 바당봉봉 세째날,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점심무렵에야 호텔을 나섰다. 아침엔 화창했던 날씨가,오후부터 흐려져 강풍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마음에 걸렸다. 나쁜 예보는 대체로 정확하던데 -.-; 늦게 출발한 탓에 비행기 시간이 마음에 걸려,전 날 갔던 쇠소깍까지 점프해 출발했다. 공항까지 93Km 첫번째 들른 곳은 '카페 서연의 집'영화 건축학 개론 촬영지 몇 가지 소품들로 인해, 이 곳이 한때 영화촬영지였다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영화속 '그 집'은 없고, 영화엔 없던 카페가 있다. 에드워드 하퍼 그림을 연상시키는 1층 창가가 인상적이었다. 인기있는 창가옆 공간을 테이블 한 세트만 남긴채비워둔게 마음에 들었다. 늘 하는 생각인데,가장 비싼 인테리어 소재는 '빈 공간' 이다.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뒤에 예쁜 산책로.. 2016. 4. 28.
Modern Art Museum of Fort Worth, Texas -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 문화 황무지'같은' 텍사스주 한복판에.. 안도 타다오의 대표 건축물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그것도 정문앞에 이런 키치스러운 조형물과 함께 ~ (Brian Donnelly, A.K.A. KAWS 의 Companion 이란 작품인데, 미국산 무라카미 다카시같은 인물이랄까?..) 안도 타다오의 대표작중 하나인 텍사스주 Fort Worth 근대미술관 우리 나라에선 제주도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와 지니어스 로사이, 원주 오크밸리내 미술관을 설계했던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골 뼈대와 유리벽, 노출콘크리트, 그리고 물이 그의 전형을 보여준다. 요즘엔 비스무리한 카피건축물들이 많아져 예전 같은 신선함은 없지만, 이 미술관은 여전히 아름답다. 문득 그의 날카로.. 2013. 5. 20.
4월 제주여행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섭지코지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內 글라스하우스 모구리야영장, 포도호텔, 비오토피아와 함께, 이번 제주여행의 4대 포인트로 잡은 곳중 하나.. 철, 유리, 노출콘크리트기법으로 유명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작품.. 재작년 와이프와 일본 여행시 테마로 잡았던 도쿄미술관 여행에서도 안도 타다오의 21_21 디자인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글라스 하우스는 제주의 빼어난 풍경을 바탕으로 해서인지 도쿄의 그것보다 완성도 측면에서 한 차원 높은 느낌 ~ 1층에 위치한 파랑 갤러리.. 그리고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민트의 오른쪽 윙 바다를 중심으로 오른쪽 윙에서는 섭지코지를, 왼쪽윙에서는 성산 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좋은 뷰를 가진 레스토랑이 있을까? 오른쪽 윙에 걸려 있던 이재효씨의 .. 201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