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버티6

자전거 4대강 종주 완료 - 금강길 / 군산 - 강경 - 대청댐 - 청주 지난 5월, 금강종주를 끝으로 4대강 종주를 모두 마쳤다. 이로써 국토종주 + 4대강종주 + 제주도 일주까지 모두 마친셈.예전 같았으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셈인데,동해안 자전거길이 추가로 생기면서, 그랜드슬램이란 용어가 사라져 버렸다. 금강길은 군산 금강하구둑에서 대청댐인증센터까지 146Km로,중간에 고개가 거의 없어 난이도는 쉬운 편 난 대청댐에서 청주까지 24Km를 추가로 달려 총 170Km 라이딩.자동차로 따로 출발한 가족을 청주에서 만나, 서울 올 때 함께 복귀하는 일정이다. 첫 날 고속버스로 군산에 오후 5시 도착, 42Km 라이딩 후 강경에서 일박 하는 일정으로 짰다. 군산은 09년 친구들과 골프치러 온 후 7년만의 방문이다. 썰물로 갯벌이 고스란히 드러난 금강하구저 멀리 금강갑문이.. 2016. 8. 23.
자전거 4대강 종주 - 영산강길, 목포에서 담양까지 작년 봄 국토종주 끝냈고,올 3월 제주도를 돌았으니, 남은건 동해안길과 4대강 중 영산강/금강 지난 4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 영산강길에 나섰다. 작년 국토종주때 사용했던 오트립 새들백 재장착살짝 개나리봇짐 같지만,1~2박 코스에 딱 좋은 사이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작년, 자외선 듬쁙받고 홀랑 타버린지라이번엔 칭칭 싸매고 탔다. 종주방향은 목포에서 담양쪽으로 잡음바람은 바다에서 내륙으로 불고,봄은 늘 서풍이기때문 기간은 1박 2일 업다운없는 126Km 짧은 코스지만,서울에서 오가는 시간도 필요하고,담양에 볼거리/먹거리가 많다기에 넉넉하게 잡았다.06시20분 서울 출발해서익일 15시 담양 출발일정 작년엔 경황없이 어리버리 종주했지만,올해는 먹거리에 신경썼다. 그래서 선택한 첫 식당이 목.. 2016. 5. 17.
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3 - 서연의 집 / 표선해비치해변 /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 / 바당봉봉 세째날,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점심무렵에야 호텔을 나섰다. 아침엔 화창했던 날씨가,오후부터 흐려져 강풍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마음에 걸렸다. 나쁜 예보는 대체로 정확하던데 -.-; 늦게 출발한 탓에 비행기 시간이 마음에 걸려,전 날 갔던 쇠소깍까지 점프해 출발했다. 공항까지 93Km 첫번째 들른 곳은 '카페 서연의 집'영화 건축학 개론 촬영지 몇 가지 소품들로 인해, 이 곳이 한때 영화촬영지였다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영화속 '그 집'은 없고, 영화엔 없던 카페가 있다. 에드워드 하퍼 그림을 연상시키는 1층 창가가 인상적이었다. 인기있는 창가옆 공간을 테이블 한 세트만 남긴채비워둔게 마음에 들었다. 늘 하는 생각인데,가장 비싼 인테리어 소재는 '빈 공간' 이다.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뒤에 예쁜 산책로.. 2016. 4. 28.
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2 - HYATT / 1100고지 / 이중섭 기념관 / 쇠소깍 자전거와 동침한 다음 날 아침 호텔로비 연못에 비친 하늘을 보니, 낚시 날씨는 계속 좋을 듯 싶다. 아침식사 후 호텔 산책 2007년 이었나? 그땐 태풍때문에 산책할 엄두도 못냈는데, 이 날은 화창할 날씨에,유채꽃까지 그득피어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이다. 호텔 한 켠에 있는 이 건물은 채플 웨딩홀 안 쪽을 들여다 보니 왠지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아참..난 이미 결혼했구나 @@~ 이날 목표는 한라산 1100고지 등정(?) 후쇠소깍 찍고 복귀하는 코스오후부터 다른 일정이 있어, 목표를 짧고 굵게 잡았다. 지금까지 자전거로 오른 최고 업힐이해발 548미터 이화령이었는데,1100고지는 이름 그대로 해발 1100미터이화령 딱 두배 높이다. 호텔나서자 마자 바로 업힐시작 화창한 하늘, 푸른 숲길, 간간이 핀 .. 2016. 4. 22.
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1 - 바이크트립 / 이호테우 해변 / 리치망고 / 엔트러사이트 한림 / 바다식당 / HYATT Regency Jeju 마지막으로 제주를 방문했을땐,텐트를 들고 갔었다. 그 전엔,주로 골프클럽을 가져 갔었고 ~ 부자가 되려면, 텐트, 골프채 이런거 말고,돈 싸들고 가서 땅을 샀어야 했는데,제주도 땅사란 이야길 그렇게 못박히게 듣고도아무 생각없었던 걸 보면, 이 분야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닌가 보다. ㅜㅠ 뭐 ~ 지나간 일 탓해봐야 마음만 아플뿐이고, 지난 3월, 오랫만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텐트, 골프채, 돈, 아니고자전거 사실, 자전거를 캐리한 것은 아니고, 바이크트립 자전거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미리 보냈다. 제주 바이크트립내 대여용 자전거들... 근데, 배송서비스가 그닥 만족스럽지 못함 바이크트립 도착하니 내 자전거 없음 현장직원은 자전거가 제주도에 도착했는지도 모른채무조건 서울쪽 실수라며 책임회피에만 급급 나보다 먼저.. 2016. 4. 16.
위아위스 리버티 카본 클래식 스타일 - 자전거 추가 영입 작년 자전거 국토종주를 마친 후,걷기로 복귀(?)했다. 국토종주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재발하진 않았지만, 역시, 허리 디스크엔 자전거보다 걷기가 더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 ~ 그런데 몸이 근질근질해서 견딜 수 없었고,어느 순간 자전거 사이트만 뒤지고 있는 나를 발견.. 타고 있던 하이브리드는 아들넘에게 넘기고,MTB, 로드, 몰튼 사이에서 고민했다. MTB - 산뽕이 그렇게 좋다던데..로드 - 장거리엔 역시 로드지..몰튼 - 이쁜데, 용도가 애매하네,.. MTB vs. 로드 끝가지 고민하다 결론은 로드이왕이면 멋진 넘으로.. 그러다 보니, 클래식 스타일로 범위가 좁혀지고, 가볍고 퍼포먼스도 뒤지지 않는 클래식타입 로드를 찾다 보니,카본재질에 클래식 디자인이 있다는 것을 발견, 결론은 위아위스의 리버티..원.. 2016.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