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노가다의 미학 - 이재효 조각전 <Walking with Nature> @ 성남아트센터
마감증후군때문인지, 대체로 전시회 막바지에 쫒기듯 보러가는 경향이 있다. 김환기 전시도 마지막날 봤다. 근데, 이번 전시는 소식들은 그 주말(5/15)에 바로 갔었다.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전시회였기 때문 ~ 성남아트센터에서 전시중인이재효 조각전 12년 전 W호텔 막 오픈했을때 가족과 함께 투숙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의 작품을 처음 봤다. 기발한데,어려운척 하지 않으면서,이쁨 시간이 흘러, 오크밸리에서작은 돌맹이들을 줄에 메단 작품을 봤는데,역시 그의 작품이었고, 4년 전, 제주도 글라스하우스에서누구 작품인지 궁금해 유심히 들여다 본 이 작품 역시 그의 것이었고, 타이페이 Grand HYATT에 투숙했을 때도, 로비에 전시된 그의 작품을 봤다. 최근엔 플라자호텔 2층에서그의 작품을 다시 만났다. 단순히 ..
2016. 5. 28.
김환기 전시회 선. 면. 점 - 갤러리 현대
나이들면서 입맛이 변해간다. 젊었을 땐, 맵고 짠 맛을 좋아했는데,지금은, 싱겁고 담백하되, 식재료 식감이 살아 있는 음식이 좋다. 더불어, 엥겔지수도 올라간다 -.-; 그림에 대한 취향도 변해간다.젊었을 땐, 자극(?)적인 구상화를 좋아했는데,언제부턴가 반구상/반추상쪽으로 선호도가 바뀌더니,지금은 완전 추상이 좋다. 한때, 추상화라면, "저런 걸 왜 그릴까?" 라며 거들떠 보지도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사람은 변하지 않아도, 취향은 변하나 보다. 김환기 전시회 선. 면. 점 갤러리 현대 벼르던 전시회를 마지막날이 되서야 쫒기듯 다녀왔다. 오래전 환기미술관에선 별 감흥을 못느꼈는데,추상쪽으로 선호도가 바뀌면서,그의 말년 추상화에 부쩍 관심이 가던 중..뉴욕시절 작품들 위주로 전시회 열린단 소식에 이게 왠 ..
2016.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