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 태안반도 마검포힐링 캠핑장
지난 10월 중순 다녀온, 무려 6년만의 캠핑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전세계 캠핑장을 여행하다가, 아이들 유학떠난 후 캠핑도 시들해졌었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와이프와 둘이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장소는 태안반도, 안면도 초입에 있는 마검포힐링캠핑장 해안가 송림숲에 위치해 있는데, 글램핑, 데크, 파쇄석, 일반 흙바닥 중 선택 가능하며, 우리는 약간 뒤쪽에 위치한 데크로 예약.. 캠핑장 바로 앞에 해변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역대급 10월 한파가 몰아쳐 일찌감치 모닥불 피기 시작 오랫만의 불장난 재밌네.. 목요일 체크인했더니, 솔숲이 한산해 뒤쪽 데크에서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가 나온다. 바다 바로 앞은 차박 사이트... 6년만에 캠핑와서 느낀 점 두 가지가 있다면,..
2021. 11. 5.
유럽 캠핑카 여행 12 일차 - 뮌헨 Alte Pinakothek 미술관 / 옥토버 페스트
작은 텐트들로 가득(?)한 캠핑장의 아침.. 캠핑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는 영미권에선 설치가 쉬운 팝업형 미니텐트가 주류고,대형텐트는 캠핑카나 모빌홈이 대신하므로, 한국에서 흔한 거실형 텐트는 좀처럼 보기 어럽다.캠핑장비도, 유럽의 소형차에 다 들어갈 정도로 미니멀해서, 여간해선 저런 의자를 보기 어려운데, 이 집(?)은 좀 특이한 케이스인 듯 ~ 오전 8시에 오픈하는 캠핑장 사무실, 이 곳은 철수할때, 주인아저씨가 전기배전반을 열고 코드를 빼줘야 하므로, 오전 8시 이전에 철수해야 한다면 전날 미리 말해두는게 좋다. 옥토버 페스트 기간중 유일하게 예약을 받은 곳이라, 묵긴했지만, 주인부부가 불친절과 무뚝뚝의 경계선상에 있고, 시설도 별로 인데다, 주인부부 일하는 방식도 영 신통치 않아서 별로 추천하..
201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