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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hyatt7

터키 캠핑카여행 14일차 - 이스탄불 서울정 보스포루스 해협 피에롯티 언덕 이집션마켓 이스탄불에서의 첫 아침,넓고 안락한 호텔침대에서 자니, 일어나기 귀찮은 둘째군 ~ 가끔 아이들이 묻는다. 편안한 호텔놔두고 왜 캠핑카냐고.. "호텔은 나중에 언제든 이용할 수 있지만, 너희들 크기 전 함께 하는 캠핑카여행 일종의 리미티드 에디션같은 거야" ..라고 설명해 봐야 아이들은 이해 못함.. 나중에 지들 자식 낳아보면, 이해할 날이 오겠지? 건너편 빌딩에선 VIP 출근중인가 보다 아침식사장소인 그랜드클럽과 전용객실을 연결하는 계단,하얏호텔의 그랜드클럽은 무료 식사뿐만 아니라 전용 체크인, 컨시어즈 서비스 등이 따로 있어 호텔로비에서 줄 설 필요가 없다. 식사는 컨티넨탈식 부페를 기본으로 주방에 오믈렛 등의 식사를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조식은 물론 석식도 어느정도 커버가능하니, 4인가족 투숙땐 그.. 2015. 3. 3.
일본 캠핑카 여행 10일차 (9.28~10.7) - 후쿠오카 미술관 / 오호리 공원 9박10일 일본여행의 마지막날 늘 그래왔듯이, 그 도시의 대표 미술관을 방문하기로 ~ 오호리 호수공원옆에 위치한 후쿠오카 미술관 (Fukuoka City Art Museum) 재작년이었던가? 반 고흐 일본 순회전시때, 신국립미술관을 포함해 일본내 3개 미술관이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 미술관이었다. 지방도시의 작은 미술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반 고흐전을 개최하다니.. 그때부터 어떤 미술관일까 궁금증을 가져왔던 곳 ~ 메이저급은 아니더라도, 나름 알려진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콜렉션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곳은 일체 내부 촬영을 허용하지 않는다. 상설 컬렉션에 대해선 사진촬영을 허용하는 미국계 미술관의 개방정책과 비교되는 부분 ~ 정원에 있는 이우환 작가의 Relatum (關.. 2012. 12. 22.
일본 캠핑카 여행 9일차 (9.28~10.7) - 후쿠오카에서의 휴식 / 자우오 낚시배 식당 여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아마도, 빡빡한 일정중 하루를 온전히 비워 두는 것 아닐까? 아이들 슬리퍼까지 준비한 호텔의 세심함이라니.. 이날 하루 중 유일한 스케쥴이었던 , 자우오 낚시배 식당에서의 점심 우리는 그렇게 용을 써도 안잡히던데.. 여기저기 다른 테이블에서의 월척을 알리는 북소리 ~ 이벤트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 그렇듯.. 맛은, 싱싱한 전복을 제외하곤 평범한 수준 원래는 그랜드 클럽에서 간단히 먹고, 메인은 밖에 나가 먹으려 했는데, Regency Club 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식이 잘 나오길래... 여기서 그냥 저녁 해결 ~ 소파테이블 하나 잡고 계속 날라다 주는 음식 먹으면서, 체스 두고, 잡지 보고, 빈둥 거리며 놀기.. 표정을 보니 와이프 지고 있는 듯.. 우리집 앞 담배.. 2012. 12. 9.
일본 캠핑카 여행 8일차 (9.28~10.7) - 뱃푸 아프리카 사파리 / 다자이후 텐만구 / 후쿠오카 Grand HYATT / 후쿠오카 포장마차 캠핑장의 아침, 햇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간밤 뜨거웠던 불판을 정리하고, 여느때와 같이 캠핑장 주위를 산책하기.. 최소한 오리배 보다는 훨씬 운치있군.. 일본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아침이어서일까.. 캠핑장내 모든 것이 하나하나 아쉬운 ~ 오늘의 첫 목적지... 아프리칸 사파리.. 일본 여행중 가장 많은 수의 유딩들과 함께 했던 곳 고양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기사자들과.. 애완견 전시장(?)을 둘러 보면서.. 살짝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체험형 동물원이라는데, 그래도 연령대가 너무 안맞는거 아닌가 하고.. 아무튼 여기선 모두 작다. 심지어 다 큰 말도 저 정도.. 그러나, 유치원용 동물원에 온 것 같다는 우려를 한 방에 날려 보낸 사파리 체험 그러니까 이 곳 동물원만의 특징인, 직접 먹이를 주는 .. 2012. 12. 2.
타이페이 갈 듯 갈 듯 하면서도, 갈때 쯤 되면 다른 급한 일들이 생겨 계속 못가는 나라가 있는데, 내게는 대만이 그런 나라.. 그러니까, 이웃 나라 먼 나라.. 비슷한 공항, 우리 옛 김포공항과, 비슷한 풍경, 우리 옛 김포가도와,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 적어도 이 운전기사께서 입을 열기 전까진.. 101타워 바로 옆 HYATT, 호텔방 편하고 좋은데, 왜 고생스럽게 캠핑가서 텐트치고 자는건데? 응? 호텔로비에서 마주친 이재효씨의 작품.. 외국 메이져 호텔에서 국내 미술품을 보니, 한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 근데, W워커힐에 있는 작품이 훨씬 더 이뻐 ~ 아주 잠깐 세계 최고 타이틀을 가졌던 101타워... 그러고 보니, 한국은 경제규모에 비해 초고층 빌딩은 거의 없는 듯.. 1.. 2012. 7. 29.
New York East 42nd St. 밤 중 내내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먹거리를 찾아 호텔주위를 배회하다가, 새벽 동 틀 무렵이면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이거 무슨 뱀파이어도 아니고.. 뭐든 반복하면 익숙해진다지만, 시차적응은 예외인 듯.. 애용하던 수면보조제도 약발이 안먹힐 정도로 시차적응이 점점 힘들어 지니... 애용을 넘어 남용수준으로 올려야 하나? 노화로 시차적응이 힘들어 지는건지, 시차부적응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할 따름 ~ 2011. 5. 10.
0904 이집트 가족여행 13 - 8일차 오전 ~ 9일차 오전, 샤름 엘 셰이크 > 카이로 > 바하리야 사막 샤름 엘 셰이크에서 카이로 (항공), 카이로에서 1박후 다시 바하리야 사막으로 떠나는 일정 (차량).. 샤름에서의 출발 전, 온 가족의 해변 산책, Slow life는 slow food로 시작해, slow travel로 완성하는 것 같은데, 이를 위해선 무지 '빠르게' 일해야 필요한 경비와 시간을 낼 수 있으니, slow life 그 자체가 혹시 사치 아닐까?.. 2박3일이었지만, 첫날 밤에 도착해, 3일째 아침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곳... 혹시 이집트를 다시 찾을 기회가 있다면, 바하리야 사막과 샤름에서만 시간을 보내리~ Back to Cairo... 반만년 역사의 피라미드와 아파트가 공존하고..... 럭셔리한 요트와 기름쓰레기옆 어선이 나일강을 공유하며... 당나귀와 택시가 ..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