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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3

뉴욕, High Line ( New York ) - 도심재개발의 이정표 뉴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 하이라인.. 첼시마켓 후문 왼쪽에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 첼시마켓과 자연스레 동선이 연결되는 이곳은.. 옛 고가철도를 개량한 공원으로.. 한 겨울 추위를 무릅쓰고서라도 광합성과 산책을 강행할 정도의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곳 밋밋한 맨하탄의 외곽구역을, 독특한 컨셉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켜 놓은 곳.. 우리 부부도 먼(?) 훗날 이런 모습으로 이 곳을 산책할 수 있을까? 그때 쯤이면, 우리 아이들은 아마 이런 모습? 낡은 건물의 창문이 어떻게 재연출될 수 있는지 ... 평범한 의자들 조차 어떻게 놓여지느냐에 따라 어떻게 다른 분위기로 연출될 수 있는지.. 뉴욕의 하늘이라고 상상할 수 있을까? 걷는 내내, 철거된 처울의 삼일고가도로를 생각나게 하는 곳, 지금의 청계천도 나.. 2012. 1. 6.
뉴욕, Chelsea Market ( New York ) - 재래시장에 대한 현대적 해석 가끔씩 들르는 청주 육거리 재래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 곳, 뉴욕의 첼시마켓, 나비스코라는 과자공장건물을 mall 형태로 개조한 곳이라, 전통있는(?) 육거리시장과 apple-to-apple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재래시장 부활이라는 테마 아래, 한.미 두 나라가 재래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 시각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소.. 청주육거리시장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우천시 쇼핑을 위한 플라스틱 지붕설치등 기존 시설물에 대한 '현대화'에 가깝다면, 첼시마켓은, 재래시장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 ~ 편의시설 확충이나 인테리어 재시공을 통해 편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려기 보다는.. 오히려 낡아빠진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른 쇼핑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 2011. 12. 18.
New York East 42nd St. 밤 중 내내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먹거리를 찾아 호텔주위를 배회하다가, 새벽 동 틀 무렵이면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이거 무슨 뱀파이어도 아니고.. 뭐든 반복하면 익숙해진다지만, 시차적응은 예외인 듯.. 애용하던 수면보조제도 약발이 안먹힐 정도로 시차적응이 점점 힘들어 지니... 애용을 넘어 남용수준으로 올려야 하나? 노화로 시차적응이 힘들어 지는건지, 시차부적응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할 따름 ~ 201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