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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2

런던 내셔널갤러리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무려 1950년에 출간되었는데, 지금도 미술사책의 간판역할을 하고 있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한때 그 책에 폭~ 빠져 스터디그룹에서 책 너덜거릴 정도로 공부하고, 내 게임 아이디도 '김브리치'로 짓던 시절 있었는데, 그 즈음, 런던 내셔널갤러리를 방문함 첫 방문인데도 왠지 익숙해서 이 느낌 뭐지? 하다가 어느 그림 앞에서 깨우침 아~~~ !! 내가 지금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목차와 똑같은 순서로 작품을 보고 있구나 😳 곰브리치 영감이 여기서, 이 작품들 보며 서양미술사 책 원고를 구상했구나 😳😳 그 순간 부터 미술관 아닌 책속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어찌나 짜릿하던지 😍 지금까지도 내 평생 최고의 미술관 추억으로 남아있는 런던 내셔널갤러리 그 내셔널 갤러리 작품들이 한국에 왔다. 대표작들은 아니지만, 라파엘.. 2023. 7. 4.
제20회 한미 친선 음악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제 20회 한미친선 음악회 작년에 이은 두번째 참석 앞자리라 좋아했는데, 헉~ 한승주 전 총리 바로 뒷자리.. 우리집은 초딩이 둘 인데, 이런 자릴 주면 어떻하라고... -.-; 우아한 실내악 (피아졸라의 봄)에 이어... 첼로소리 너무 좋아 아~ 아~ 이날의 하이라이트.. 소녀교수시대 (보헤미안 싱어즈) 소녀시대도 울고 갈 중년교수님들의 다이나믹한 스테이지.. 꼭 몸을 많이 움직여서가 아니라, 클래식도 얼마든지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무대.. 울 집에도 저런 연주자 함 키워볼까? 생각해 봤는데, 악기 연습소리 들으며 생활하는게 보통 고역이 아니라는, 현직 바이올리니스트 남편의 말이 떠올라... 찰나의 생각마저 접기로.... 음악...생산자의 가족으로 사는 것 보다 소비자로 사는게 속 편하겠다는~ 201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