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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4

일본 캠핑카 여행 7일차 (9.28~10.7) - 뱃푸 타카사키야마 동물원 / 모스버거 / 우미지고꾸 / 모래온천 / 大分農業文化公園 야영장 캠핑장의 아침.. 근처에 운동팀이 있는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란히 발맞춰 조깅하는 이뿐 처자 두명을 따라 과 상관없이 호수를 한바퀴 둘러본다. 소요시간 약 30분..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본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저 오리배 ~ 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에선 어느 호수를 가나 카누를 볼 수 있었는데, 문화의 차인가? 난, 정말이지 거위와 백조를 구분 못하겠단 ~ 캠핑장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 캠핑장을 출발, 다시 산 넘고 물건너 도착한 곳은.. 뱃푸.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라지만.. 우리 가족에겐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바다로 기억되는 곳 타카사키야마 원숭이 동물원을 가기 위해 길건너 박물관/주차장에서 구름다리로 넘어가는 중 지난 며칠간 구불구불 좁은 산길만 다니다 .. 2012. 11. 24.
일본 캠핑카 여행 6일차 (9.28~10.7) - 야마미즈키 온천 / 쿠로가와 / 유메오쓰리하시 현수교 / 유후인 긴린코 / 志高湖 캠핑장 캠핑장 숲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깔.... 해질 무렵과 함께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매직아워 (magic hour) 이 매직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러 일찍 일어 났다.. ~면 뻥이고, 중년되면 아침잠이 없어져서, 심심한 김에 카메라 딸랑거리며 캠핑장을 산책하게 되더란 ~ -.-; . 아마도 이 곳 삼애 캠핑장에서만 볼 수 있는,발아래 쫙~깔린 운해, (아침잠 많은 와이프는 캠핑장에 이런 풍경이 있다는 것을 내 사진 보고 알게 됨) 캠핑장이 얼마나 높기에 구름이 발아래 깔리나? 봤더니 해발 905 미터 (오차율 고려하면 실제론 970 미터쯤?) 가족단위로 야영한 캠핑장중 가장 높은 곳인 듯 싶다... 어쩐지 간밤에 춥더라니.. 운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자는 넘들 깨웠더니, 운해엔 관심없고, 잠깨웠.. 2012. 11. 13.
일본 캠핑카 여행 2일차 (9.28~10.7) - 다자이후 / 사세보 / Pearl Sea Resort / 수족관 / 유람선 / 시라하마 해수욕장 하늘이 도와 주려나? 규슈지역은 여전히 태풍구름에 덮여 있지만, 밤새 내리던 비가 그쳤다. HYATT 리젠시 클럽, 룸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만, 간단한 조식과 오후 티타임 음료가 무료제공되기 때문에 가족여행시 애용하는 곳 ~ 캠핑카 렌탈장소인 다자이후로 이동하는 택시안에서 구글맵 네비 테스트.. 캠핑카 네비는 영어지원이 안된다고 해서, 구글맵 네비를 백업으로 이용하기로 했는데, 읽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네.. -.-;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가 준비되어 있지만.. 샤방샤방한 신모델은 판매용이라 눈요기만 하고.. 이넘이 앞으로 우리 집과 발역할을 담당할 캠핑카.. 차가 작아 다소 걱정했었는데, 공간뽑아내는 기술에 관한한 일본은 세계 최고인 듯.. 운전석 위쪽 침실은 오히려 호주/뉴질랜드 캠핑카보다 더 넓은 수준... 2012. 10. 18.
일본 캠핑카 여행 1일차 (9.28~10.7) - 후쿠오카 / HYATT Regency / 일풍당 라면집 첫 번째 캠핑카 여행 - 2008년 뉴질랜드 두 번째 캠핑카 여행 - 2011년 호주 그리고 세번째..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사세보, 나가사키, 운젠, 구마모토, 아소산, 유후인, 벳부에서 다시 후쿠오카까지 산넘고 물건너 규슈를 관통하는 9박10일 캠핑카 여행 그러고 보니 세 나라 모두 우측핸들 국가다. 일부러 이렇게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아마도 난, 대한민국에서 우측핸들 캠핑카를 가장 많이 몰아 본 사람 아닐까? 마치 자주빛으로 염색한 듯 하늘색감은 기가막힌데, 영 맘이 편치 않았다. 경험상.. 태풍 직전이나 직후의 하늘이 가장 예뼜던 것 같아서.. 첫 날 숙박지 Hyatt Regency Fukuoka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HYATT 을 다녀 봤지만, 참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 번쩍번쩍 금도금 구조물이.. 2012.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