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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리버 투5

캠핑 @ 하와이언 캠핑장 2013년 첫 캠핑은 하와이에서 개시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와이언 캠핑장 -.-; 가는 길에 만난 독특한 풍경.. 시화방조제에서 바라본 송도신도시 여차저차해서 8 년간 탔던 링컨LS를 떠나 보내고, 새로 맞게된 아우디 Q5 다 좋은데, 수치상 트렁크 크기와 체감크기가 다르다는... 그래서 와이프에게 쫑크먹고 있다는.. 결국, 또 다시 테트리스 내공 수련중이라는 -.-; 3년전 청포대를 마지막으로 주로 산/계곡으로만 다니다, 참 오랫만에 바닷가에 텐트를 쳤다. 울 텐트 이웃은 잘생긴 콜리종 캠핑오면 모든게 불편하기만 하구만, 왜 자꾸 캠핑가자고 하는지 몰라 ~ 수 백년 전에 태어났으면, 해적 되었을 폼세 ~ 많은 해변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조개류 등으로 촘촘하게 덮힌 해변은 처음이다. 어느 정도냐.. 2013. 3. 31.
단풍캠핑 @ 봉평 아트인아일랜드 섬을 감싸고 도는 적당한 수량의 하천과 울창한 잣나무 숲.. 캠핑장으로선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가을단풍을 염두에 두고 간 때문일까? 빽빽한 잣나무 숲에 가려 가을단풍을 감상하기엔 3% 부족했던 곳.. 여름 캠핑장으로선 최고인 듯 싶다. 시험때문에 하루 늦게 도착한 와이프.. 둘째와 단 둘이 보낸 하루동안 나름, 잘 걷어 먹이고 놀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 오기 전과 온 후의 아들 표정이 다른 걸 보니, 아빠만으로 메꿀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보다. 뭐, 내 표정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요즘 내 가슴을 열어보면, 아마 이런 모습일까? 캠핑 불멍으로 달래기엔 임계치를 넘은 스트레스... 힐링과잉인 요즘, 진짜 힐링은 어디 있는 걸끼? 2012. 10. 13.
캠핑 @ 진천 덤바위 캠핑장 & 농다리 (9. 14~16 ) 지난 봄, 골프선약으로 난 참석하지 못했던 가족캠핑 장소.. 와이프 표현대로 골프와 캠핑은 OTP(Occasion, Time, Place)가 겹치다 보니, 캠핑 따라 다니면서, 라운딩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혼자서 골프치러 갈래요? 가족과 함께 캠핑 갈래요? 라는 물음에, 감히(?) 혼자서 골프치러 가겠노라 대답하기 참 힘들다는... 지난 번 캠핑때 와이프가 눈여겨 봐뒀다는, 가장 안쪽 명당(?)자리.. 울 가족은 선호하는 사이트가 뚜렸한데, 화장실/개수대같은 편의시설로 부터 좀 멀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조용하고 숲과 물이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는.. 이번 캠핑엔 장모님댁으로 옮겨간 미카와 까모도 함께 ~ 3주 사이에 많이 자랐구나.. 내년 중복때 까지 무럭무럭 자라거라~ 응? 누가 3대 지랄견 아니랄.. 2012. 9. 17.
전망이 있는 캠핑 @ 연천 평화강변 캠핑장 (05. 18~20) 연천 평화강변 수목원 캠핑장, 원래 수목원으로 조성되었으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캠핑장으로 용도변경 중인 곳.. 그리고 내 군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곳, 그래서 한번 쯤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다신 얼씬거리기도 싫다는 마음이 공존하는 곳... 2박3일 캠핑의 시작은 일출아닌 일몰... 사실, 바닷가 캠핑장 아니면 일몰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일몰이 제법 봐줄만하다. 일몰에 넋놓고 있다가 허겁지겁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나니,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 금요일 밤, 외떨어진 D구역이라지만, 주위가 너무 조용하니, 오히려 적응하기 쉽지 않다... 밤 늦게 들어온 이웃 텐트 한동이 반가울 정도.. 들리는 소리라곤, 소쩍새(?) 우는 소리, 먼 동네 개소리, 장작 타들어 가는 소리, 그리고 고구마 익는.. 2012. 7. 25.
캠핑 @ 횡성자연휴양림 캠핑장 (4. 6 ~ 8) 텐트 바꿨다. 붉은 단풍아래 빛을 발하는 저 우아한 다크 그린 돔텐트+타프 셑.. 은.. 그냥 지나가다 찍은 남의 집 텐트고.... 멀쩡히 잘 쓰던 텐트를 갑자기 처분하신 와이프께서 오만가지 텐트정보를 섭렵후 최종 낙점한 텐트는.. 코베아의 문리버 투~ 앞트임과 더불어 옆트임도 가능해 더 편하다나 뭐라나.. 근데 왜 코베아는 죄다 똥색에 국방색조합일까? 중년은 핑크라고... 꽃무늬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좀 더 산뜻한 원색을 쓸 순 없을까? 그러고 보니, 못보던 장비들이 늘었다. 이 네모난 스토브(?)도 작년에 못보던 물건이고.... -.-; 테이블도 미니로 바뀌었는데, 써보니, 중대형 테이블 한개보다, 작은 것 두개가 활용도도 높고 편하다. 근데, 아직 내 입이 싸서 그런가,... 커피는 이른 아침 캠장..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