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2 장인어른 고희연 지난 3월 있었던 장인어른 고희연.. 환갑잔치 없어진지 오래고,한때 마을행사였던 칠순잔치조차 소박한 식사모임으로 다운사이징하는 트렌드에 맞춰가까운 친척들 모시고 조용(?)하게 치뤘다. 와이프, 처남, 처남댁 모두 각자 역할이 있었는데,사위인 난 뭘하지? 잠시 고민하다가사진을 맡기로 했다. 물론, 사위의 가장 큰 역할은 재정담당이란 친척분의 너스레를 지갑 가슴 한 켠에 잘 새겨놓은채 ~ 뉴질랜드에서 익힌 습관 때문에 늘 홍차를 마시는 큰 넘 와이프 사진 고르는게 제일 어렵다.다큐멘터리는 걸러내고, 판타지만 남겨야 하는데...40대 중반 아줌마로 부터 뽑아 낼 수 있는 판타지 사진이 얼마나 될까 싶지 말입니다? 겨우 16년전 모습인데,벌써 촌스러워 보이네? 처남댁이 편집해 준비한 추억영상들 고희연의 진짜 주.. 2016. 4. 10. 0504 생일 꽃 "엄마, 저를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프레지아에요." 그렇게 꽃을 내던지듯, 엄마에게 휙~ 떠 넘기고 나서, 둘째넘은 엄마에게 지 생일선물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원래 각본은 이게 아니었는데.. -.-; 2005.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