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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2

호주 캠핑카 여행 열번째 날 - Sydney Opera House 빨래 다 말랐다. 오늘은 캠핑카를 반납하고 시드니로 이동하는 날.. 힘센 와이프, 사진만 보면 내가 와이프를 짤짤이 부려 먹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것 같기도 하고.. 여행의 동반자 아이패드.. 때론.... 정말 때론 도움이 되지만, 가족여행땐 가급적 휴대하지 말아야 할 물건 ~ 시드니에서의 우리 숙박지 Sydney Harbour Marriott Hotel 10분만 걸으면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해 있다. 비좁은 캠핑카에서 9일간 지내다 보니, 평범한 스탠다드룸조차 대궐같은 느낌이랄까 ~ 게다가 창밖은 탁 트인 바다.... 대신 빌딩숲.. 아무튼, 13년만의 시드니.. 오랫만이다. 우리 부부도 나이들면 저 유람선 타고 세계일주 할 날이 오겟지? 근데 정말 재미.. 2012. 3. 6.
New York East 42nd St. 밤 중 내내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먹거리를 찾아 호텔주위를 배회하다가, 새벽 동 틀 무렵이면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이거 무슨 뱀파이어도 아니고.. 뭐든 반복하면 익숙해진다지만, 시차적응은 예외인 듯.. 애용하던 수면보조제도 약발이 안먹힐 정도로 시차적응이 점점 힘들어 지니... 애용을 넘어 남용수준으로 올려야 하나? 노화로 시차적응이 힘들어 지는건지, 시차부적응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할 따름 ~ 201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