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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2

업힐 하오고개, 강남300 & 갈마치 고개 라이딩 남산/북악 라이딩후,7단 생활자전거로 업힐은 무리겠다 싶어, 샾에 14단 업그레이드를 문의했다. 견적가가 자전거 가격의 반이다. 너무(?) 저렴했던 자전거..업글유보.. 비용이 부담스러워서라기 보단, 자전거값의 반을 지불하고 14단으로 업글하기엔 내 사고방식이 너무 고지식해서.. 또 다른 이유는..업글이 오히려 업힐 동기부여를 떨어뜨릴 것 같아서....당연히 쉽게 올라갈 수 있는데, 무슨 성취감을 맛 볼 수 있으랴... 뭐 이런 느낌? 기변도 고려중이지만, 아직도 MTB vs. 로드 사이에서 헤매는 가운데, 계속 업힐 시도중인데... 업힐에 이런 중독성이 있는 줄 몰랐다. -.-; 삼복더위속 남산/북악 업힐에서 크게 데이고 난 후, 해질 무렵이나 흐린 날에만 라이딩한다. 그래서 한밤중 오른 하오고개..... 2014. 8. 28.
7단 생활자전거로 남산 북악 오르기 문득 궁금해졌다.내 7단 생활자전거로 남산 올라 갈 수 있을까?업힐엔 쥐약이라는 브롬톤도 올라간다니, 7단 생활잔차가 못갈리 없겠지? 만....그건 젊은 사람들케이스고.. 내 나이 낼모래 쉬흔인데,흡연경력 26년 vs. 자전거 경력 두달, 그것도 많이 타야 일주일에 한번... 업힐 경험이라곤 암사동 언덕밖에 없는데, 그것도 업힐로 쳐주긴 하나? 앉아서 고민하지 말자,호기심 반 + 도전의식 반으로 일단 출발 ~ 한남대교 넘어 국립극장까지 가뿐 숨을 몰아쉬며 올랐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이게 다 담배 무거운 내 자전거때문이야 ~~ 이렇게 좋은 숲길을 즐기며 올라가야지..왜 죽도록 고생하며 올라가는 걸까?... ... 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사진은 내려 오면서 찍었고, 정작 올라가..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