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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2

유럽 캠핑카 여행 4 일차 -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 할슈타트 캠핑장 (Hallstatt Camping Klausner-Höll) 이날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였던 다하우 수용소(B)를 둘러 보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할슈타트마을 캠핑장(C) 까지 270 Km 를 이동해야 하는 비교적 긴 여정 전날 오후 날씨가 좋아 혹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락가락 가랑비는 도무지 예측할 틈을 주지 않고, 아이들은 밀린 일기숙제 중.. 어차피 써야할 일기, 기억 쌩쌩할 때 적어 두는게 좋다 ~ 라고 쓰지만, 방학기간 아닌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현실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많다. 중고딩 부모들의 이구동성 : 그나마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여행은 체력' 출발전 각자 맡은 역할 수행하기.. 둘째 넘은 전기선 담당 첫째는 가스통 담당.. 차량운행전에는 안전을 위해.. 2013. 10. 14.
파리.. 열차 창을 통해 내다 본 파리 근교 어디쯤... 젊은 시절 배낭여행을 포함, 다섯번째 방문하는 도시.. 그럼에도 미술관외에는 별로 둘러 본 곳이 없는 도시.. 그래서, 다섯번째 방문만에 나름 큰 맘(?)먹고 처음으로.. 올라본 곳 ~ 근데, 넘 추워~ 겨울에 혼자 올라갈 만한 곳이 아니었 ~ 에펠탑은 바라보는 대상일 때 가장 예쁜 것 같다. 그것도 다른 공간의 배경이 될 때 가장 멋스럽다는.. 에펠탑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수없이 많은 파리의 평범한 공간들이나름 멋스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봉사정신 충만한 건축물인가 건축당시엔 파리의 흉물이라고 온갖 욕을 다 얻어 먹었지만,크게 만들길 잘했지 ~ 2013.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