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1 1008 아시아 리얼리즘과 이원복 교수의 인문학 @ 덕수궁미술관 '아시아에 대한 서구열강의 식민지배와 착취'라는 코드로 풀어나간 이원복 교수의 아시아 리얼리즘을 위한 아시아 근대 역사 강의.. 미술과 인문학을 연계시키는 이런 기획~ 너무 좋다. 다음 강의로 미술과 와인도 괜찮을 듯.. 청강후 전시작들을 보다가 문득, 고흐의 '첫걸음'을 연상시키는 어떤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이 그림.. 농부가 아닌, 전장에서 막 돌아온 남편이자 아빠를 반갑게 맞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으로, 가족들의 표정 가득 넘쳐나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한다. 그러나,. 베트남 화가가 그린 이 므흣한 그림을 가만이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이내 당혹스러워지는데.. 그림속 군인이 다름 아닌 베트콩이기 때문... 우리가 그렇게 죽이려 했고, 또 우릴 죽이려 했던 그 베트콩... 201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