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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2

호주 캠핑카 여행 아홉째 날 -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 Melbourne 아침.. 한국에선 맨날 시리얼/바나나/빵만 먹다가 정작 해외에 나와 제대로 된 '아침밥'을 먹는구나 ~ 근데, 밥보다도 더 좋은건, 여행중엔 네식구가 삼시세끼 늘 함께 식사한다는 것.. 오늘은 미술관 가는 날.. '캠핑카 여행'과 '미술관'은 어딘가 서로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언젠가 부터, 새로운 도시에선 늘 미술관을 찾는게 버릇처럼 되어버렸다. 물론, 아이들에겐 '지루함'을 각오해야 하는 날, 어제 박물관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니, 지루하더라도 오늘 하루는 엄마 아빠한테 양보 좀 해라 ~ 전 날, 멜버른 박물관에서 예사롭지 않은 디자인 감각을 맛 본지라.. 미술관에 대한 은근한 기대같은게 있었는데.. 다소 평범한 외관과 달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방문객을 압도하는 빛그림자.... 많은 미술관들을 다녀.. 2012. 3. 3.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New York 1/2 공부하던 시절 가본 후 처음이니, 거의 17년만의 재방문인가? 17년전 그때는 이집트 유물이 기억에 남았는데, 지금은 의자가 기억에 남는다. 그냥 평범한 의자지만,.. 앉는 순간... ......앉는 순간, 주옥같은 인상파 명작들이 눈앞에 걸리적(?) 거리는 그런 의자.. 물론, 남녀관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그런 의자(?)도 있지만.. 아무튼, 쪽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내 처지에 미술관 관람은 시간과의 싸움~ 그래서 동선을 인상주의와 현대미술에 집중.. 201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