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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36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5 -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크로커다일 브리지 캠프 / 스와질랜드 / 남아공 세인트 루시아 Sugarloaf 캠핑장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아프리카의 아침 그러나, 현실속 아프리카의 아침은원숭이들의 빈집털이로 시작된다. 건너편 사이트에서 풍겨오는 커피향이 장난 아니다. 문득, 제대로 된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그래서 밥먹고 아이들 설거지 하는 동안,와이프와 함께 커피숍(?)에 가기로 했다. 커피숍 간다하니 우아하게 나이뻐 크림도 바르심 매점앞 카티지가 바로 커피를 내리는 곳 ~ 스타벅스는 아니지만, 아프리카에서 이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세련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맛.. 이 날은 스와질랜드를 관통해서 세인트루시아에 있는 Sugarloaf 캠프까지 421Km를 이동하는 일정 특이하게도 남아공안에는 두 개의 독립국가가 있는데,바로 스와질랜드와 레소토 먼 옛날 줄루족의 전설적인 정복왕 사카왕이 이 .. 2016. 12. 5.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3 - Swadini Forever Resort /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모빌홈을 제외한다면 한국 캠핑장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 인줄 알았으나... 캠핑카 주위를 둘러싼 '쿠두'무리에, 둘째 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기~ 아프리카 맞구나... 그렇게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셋째 날 아침.. 캠핑장을 둘러 보니,여긴 리조트란 명칭이 맞는 것 같다. 풍경도 좋고, 유아용 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설도 고급지며, 깔끔한 레스토랑에 공연장, 컨퍼런스룸 등 다 갖췄는데, 사람만 없다.겨울 비수기라 그런가?우리한텐 가을날씨라 딱 좋은데 ~ 카라반사이트 반대편은 케빈구역 안쪽은 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요정대신 원숭이와 또 다른 쿠두무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이웃 부부는 자전거로 마실 나가고... 우린, 조식이라 부르기엔 늦고브런치라 부르기엔 .. 2016. 10. 17.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6 일차 - 요쿠살론 빙하호수 (Jokulsarlon) / 스바르티폭포 (Svartifoss) /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캠핑장 (Skaftafell) 여행 6일차 아침, 밤새 오던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가 출발했다. 이 날은 빙하호수 요쿠살론을 거쳐, 스카프타펠 국립공원까지 가는 일정아이슬란드 관광의 노른자구간으로 진입하는 날이다. 지금까지 본 아이슬란드도 만만치 않았는데, 노른자 구간은 어떨까 은근 기대가 가는데, 날씨가 관건이다. 잠시 그쳤던 비가, 우리 출발하길 기다렸다는 듯 다시 쏟아져 내렸다. 첫 목적지 요쿠살론 빙하호수의 구글지도 모습빙하/호수/바다 모습이 마치 영화속 외계행성을 보는 듯 한데, 실제 모습도 위성사진 못지 않게 오묘하다.잠시 해가 났을 때 찍은 사진인데,전 세계 30여 나라를 여행하며 많은 비경을 봐 왔지만, 이런 풍경은 본 적이 없다. 게다가 빙하호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안에서 따듯한 커피마시며 빙하를 감상할 수 .. 2015. 11. 18.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1 일차 -Helsinki / Keflavik 공항 / McRent / Reykjavik campsite 아이슬란드는 한국과 직항이 없어, 다양한 트랜짓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린 헬싱키 경유 노선을 택했다. 이 코스가 총 소요시간이 가장 짧기 때문.. 오전 10시 20분 핀에어로 인천공항 출발, 현지시각 13:55분 도착 우리가 아이슬란드가는걸 알고, 구름이 화산처럼 '분출'해 주시나 보다 ~2010년 전 유럽 항공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한 화산을 품고 있는 나라라, 마음 한구석이 좀 찜찜하긴 하다. 헬싱키공항 착륙 ~큰 넘은 아이슬란드&유럽 3개국 여행 내내 츄리닝+쪼리 조합이었다. 몇 년째 '삼선쓰레빠'로 해외여행중인 누구(?)랑 닮았다. 헬싱키는 디자인 도시라더니, 공항 인테리어(?)부터 남다르다.이 공항이 좋아졌다. 헬싱키 공항에서 아이슬란드에어로 갈아 타고 15:35분 출발, 아이슬란드까지는 3시.. 2015. 9. 29.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 0 일차 지난 8월 초, 10일간의 아이슬란드 캠핑카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여섯번째 캠핑카여행이었다. 첫번째 캠핑카여행은 08년 1월 뉴질랜드 첫 캠핑카(트럭)운전인데다, 수동기어에, 차선까지 반대편이라 초반 적응하는데 애 좀 먹었지만, 이 여행을 계기로, 우리 가족 여행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호텔에서 캠핑카와 캠핑장으로... 유치원생이었던 아이들은 귀여웠고, 와이프도 좀(?) 젊었던 좋은 시절 ~ 2009년 이집트 여행은 현지 환경상 캠핑카 이용불가 ~ 당시 큰 아이 키는 엄마 어깨에도 미치지 못했고,작은 넘도 어부바가 가능했던 시절 ~ 2010년 가을, 캐나다 록키여행 캠핑카를 이용하려 했으나, 비수기인데다 이른 추위로 캠핑장 대부분이 문을 닫아 승용차&호텔방식으로 변경 폰카로 찍어도 .. 2015. 9. 21.
터키 캠핑카 여행 5 일차 - 안탈리아 (Antalya) / 시데 (Side) 아폴론 신전 Apollon Ve Athena Tapınağı 캠핑장의 새벽,언제 부턴가 여행중 가장 먼저 일어나 주변을 산책하는게 패턴이 됐다.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나이 먹으면 아침잠이 없어져서 ~ -.-; 유람선으로 번잡하던 운하엔 새벽낚시를 즐기는 보트 한 척 뿐...사방이 고요하다. 배 뒷편이면 Back 을 붙여야지, 왜 Side 를 붙여놨을까 의아해 했는데,한국와서 깨달았다. '사이드'가 아니라 '시데' 란 지명이었 ~ -.-; 캠핑카에서의 아침식사, 그리고 설거지하러 개수대로...캠핑카내에서도 설거지 가능한데, 굳이 개수대를 이용하는 이유는? - 넓은 개수대에서 설거지하는게 더 편하니까.. 캠핑카 여행 초기에는 캠핑카 화장실도 가끔 쓰고, 설거지도 캠핑카안에서 하곤 했는데, 캠핑카 여행경험이 쌓여 가면서 화장실과 설거지는 거의 캠핑장 시설물을 이용하게 .. 2014. 10. 12.
유럽 캠핑카 여행 12 일차 - 뮌헨 Alte Pinakothek 미술관 / 옥토버 페스트 작은 텐트들로 가득(?)한 캠핑장의 아침.. 캠핑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보는 영미권에선 설치가 쉬운 팝업형 미니텐트가 주류고,대형텐트는 캠핑카나 모빌홈이 대신하므로, 한국에서 흔한 거실형 텐트는 좀처럼 보기 어럽다.캠핑장비도, 유럽의 소형차에 다 들어갈 정도로 미니멀해서, 여간해선 저런 의자를 보기 어려운데, 이 집(?)은 좀 특이한 케이스인 듯 ~ 오전 8시에 오픈하는 캠핑장 사무실, 이 곳은 철수할때, 주인아저씨가 전기배전반을 열고 코드를 빼줘야 하므로, 오전 8시 이전에 철수해야 한다면 전날 미리 말해두는게 좋다. 옥토버 페스트 기간중 유일하게 예약을 받은 곳이라, 묵긴했지만, 주인부부가 불친절과 무뚝뚝의 경계선상에 있고, 시설도 별로 인데다, 주인부부 일하는 방식도 영 신통치 않아서 별로 추천하.. 2013. 12. 23.
유럽 캠핑카 여행 11 일차 -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Neuschwanstein Castle) / 뮌헨 Campingplatz Nord-West 캠핑장 이른 아침, 반영으로 시작하는 캠핑장.. 호수 건너편 카페,이 캠핑장은 그냥 자리좋은 곳에 위치한 예쁜 캠핑장이 아니라,빛과 반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호수와 캠핑사이트, 수목과 건물내 창문의 위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배치했다. 단순히 물이 있다고 반영이 보이는건 아닌데,이 캠핑장은 거의 모든 방향에서 반영이 보이는 구조.. 해가 나기 시작하자, 물안개와 함께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호수.. 햇빛과 물, 나뭇잎 그림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들이 한 폭의 화보같다... 밤새 뱀님이 우리 사이트에서 허물을 벗었나? 전날 저녁에는 평범해 보였던 풀떼기들도 아침해를 받자 뒤편의 나무 그림자와 함께 근사한 모습을 연출 ~ 추운동네 창문이 난방비 절약을 위해 작게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여긴 채광량을 높.. 2013. 12. 15.
유럽 캠핑카 여행 10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파소 셀라 (Passo Sella) / 세체다 (Seceda) / 인스부르크 Natterer See 캠핑장 (Camping Innsbruck) 냄새나는 캠핑카의 아침.. 이날은 세체다를 마지막으로 돌로미티를 떠나 평지로 하산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올라가는 여정.. 세체타로 넘어가기 위한 첫 관문, 해발 2,244미터의 Passo Sella (셀라 고개) 를 오르던 중 한 컷.. 파소 셀라는, 유럽에서 오토바이좀 탄다는 라이더들에게 만남의 장소같은 곳.. 돌로미티를 여행하는 거의 모든 바이커들이 이 곳을 거쳐 간다고나 할까? 물론, 모터라이더들에게만 유명한 장소는 아니고, 유럽 클래식카 동호회에게도 성지인가 보다. 포스쉐, 아우디, 벤츠는 물론 이름을 알 수 없는 각종 클래식카들을 여기서 거의 다 본 듯 한데, 문득, 로키산맥에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12대가 떼빙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란.. 세체다는 해발 1,200미터의 오르티세이(via V.. 2013. 12. 3.
유럽 캠핑카 여행 9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친퀴토리 (Cinque Torri - 5 Torri) / 기아우 패스 (Giau Pass) / Marmolada 캠핑장 돌로미티 아침은.. 눈이 시리다.. 햇볕이 넘 강렬해서인지.. 혹은 날이 추워서인지,.아니면 노안... 9월 중순인데 아침 8시반 기온이 겨우 3.4도 / 밤엔 영하, 양지와 음지간 온도차이는 가을/겨울 계절 차이 오리너구리를 연상시키는 캠핑카,유럽, 특히 이탈리아 캠핑장은 각종 캠핑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다른 나라에 비해 뭔가 더 버라이어티한 느낌.. 그 중에서도 압권은 바로 이 녀석.. 폭스바겐 캠퍼밴..지붕에 태양전지판과 캐리어까지 올린 본격(?) 캠퍼밴이다. 이 녀석을 처음본게 15년전 미국에서 였나?당시 후배 남친이 이 차를 몰고 왔는데, 영락없는 히피였고, 2년 전 호주 멜버른에서 봤을 때도 운전자가 거의 히피분위기여서 나에겐 히피차로 기억에 남는 차.. 캠핑장에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2013. 11. 25.
유럽 캠핑카 여행 8 일차 - 돌로미티 (Dolomiti)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 트리치메 디 라바레도 (Tre cime di Lavaredo) / Camping Cortina / Auronzo 산장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화물선들의 출근으로 시작하는 Fusina 캠장의 아침.. 이날 아침은 연어구이 특별식이다. 생일반찬으로 내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를 준비하려 했으나, 구할 수 없어, 꿩대신 닭이라나? 생신 생일이 반가울 나이는 아니지만, 캠장에서의 이런 생일상 나쁘진 않다. 날씨가 쾌청해서인지, 이 곳 캠핑족들은 모두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 부부는 전기자전거로 베네치아를 돌아볼 예정인가 보다.. 근데 베네치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나? 한대도 못 본 것 같은데.. 뚜껑열린 벤츠미니밴.. 나중에 부부만(ㅜㅠ) 여행하게 될 때가 오면, 덩치 큰 캠핑카 말고 이런 차 빌려 지중해연안을 돌아 보리라 ~ 최고급 투어링 바이크 오너의 소박한 아침준비.. 그리고 유럽 캠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 2013. 11. 19.
유럽 캠핑카 여행 7 일차 - 베네치아 (Venezia / 베니스 ) 캠핑장의 아침.. 유럽도착후 처음으로 비대신 빛으로 시작하는 아침 빛이란 놈은 참 신기해서, 슬쩍 비춰주기만 하면 흔한 일상소품도 뽀사시 오브젝트로 바뀐다. 바닷가 옆이라 그런지 일출이 빠른 편인데, 전 세계 많은 캠핑장을 다녀 봤지만, 캠핑장에서 이런 풍경 보는건 첨일세.. 잔디밭 나무 아래 우리 자리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바닷가쪽 풍경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자리를 옮겼더니.. 캠핑장 바로 옆으로 이런 배들이 다닌다. 아마도 전 세계 캠핑장중 이 곳 Fusina 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아닐까? 아침식사후 페리터미널로 이동중 만난 트레일러.. 평소 인터넷에서나 보던 독특한 캠핑카와 트레일러들을 유럽에서 다 보는 듯 ~ 캠핑장 바로옆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베네치아로 이동중.. 소요시간은 약 20.. 2013. 11. 9.
유럽 캠핑카 여행 6 일차 - 그로스글로크너 (Grossglockner) 를 넘어 베네치아 Fusina 캠핑장 알프스의 대표 깔딱고개 그로스글로크너를 넘어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가는 긴 여정.. 구글맵으로 4시간 반 거리면, 덩치큰 캠핑카로 5시간 이상 잡아야 하는데, 그로스글로크너 지역(빨간원)을 확대해서 보면, 실제 운전시간만 6시간은 잡아야 할 거리다. 이 도로의 정식이름은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로 해발 2,504미터.. 위성사진만 봐도 운전이 얼마나 터프할지, 왜 하이 알파인 로드란 이름이 붙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물론, 그로스글로크너를 우회하는 편안한(?) 고속도로도 있지만, 년중 5월에서 10월중순까지만 개방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길을 비켜갈 수는 없는 법 ~ 그나저나 험한 산 길 타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또 비.. 유.. 2013. 11. 3.
유럽 캠핑카 여행 5 일차 - 할슈타트 소금광산 / 젤암제 캠핑장 (Campingplatz Zell am See) 이날 일정은, 7,000년 역사의 소금광산과 할슈타트 마을을 둘러 보고, 아름다운 호수마을 젤암제(Zell am See)까지 이동하는 일정... 유럽의 가을 아침은 비와 함께, 할슈타트에서 좋은 사진 좀 많이 찍어볼라 했더만, 도데체 날씨가 협조해 주질 않는다. 캠핑장 건너, 소금광산으로 오르는 리프트..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비도 오고 해서 캠핑카를 직접 몰고 갔는데, 전용 주차장은 높이 제한으로 캠핑카진입 불가이고, 손바닥만한 마을엔 덩치 큰 캠핑카 세워둘 만한 공간이 없더라 ~ 결국, 캠핑장에 다시 주차했는데, 캠핑객이었음에도 주차요금으로 6유로 달란다. 결국 4유로만 지급했지만, 아무튼 유럽은 화장실 인심뿐만 아니라 주차인심도 야박하다 -.-; 그런데, 우리 캠핑카와 번호판 끝자리 숫자만 다.. 2013. 10. 24.
유럽 캠핑카 여행 4 일차 -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 할슈타트 캠핑장 (Hallstatt Camping Klausner-Höll) 이날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였던 다하우 수용소(B)를 둘러 보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할슈타트마을 캠핑장(C) 까지 270 Km 를 이동해야 하는 비교적 긴 여정 전날 오후 날씨가 좋아 혹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락가락 가랑비는 도무지 예측할 틈을 주지 않고, 아이들은 밀린 일기숙제 중.. 어차피 써야할 일기, 기억 쌩쌩할 때 적어 두는게 좋다 ~ 라고 쓰지만, 방학기간 아닌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현실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많다. 중고딩 부모들의 이구동성 : 그나마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여행은 체력' 출발전 각자 맡은 역할 수행하기.. 둘째 넘은 전기선 담당 첫째는 가스통 담당.. 차량운행전에는 안전을 위해.. 2013. 10. 14.
유럽 캠핑카 여행 3일차 - 독일박물관 (Deutsches Museum) / 호프 브로이 (Hofbräuhaus) / 신시청사 (Neue Rathaus) / 테아티너 성당 (Theatinerkirche) / 프라우엔 성당 (Frauenkirche) 이 날 일정은 뮌헨중심가까지 버스와 전철로 이동 후, 시내에선 전차와 구보 도보로 이동하며 Neue Pinakothek 미술관, Neue Rathaus 신시청사, Frauenkirche 성당, 독일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Hofbräuhaus 의 시원한 생맥주로 저녁을 해결하는 촘촘한 일정.. 캠핑카안에서 밤 새 듣던 빗소리... 참 낭만스러우면서도, 다음 날 일정에 대한 걱정으로 싱숭생숭했는데, 아침과 함께 딱 그쳐 주시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여느 때 처럼 시작된 캠핑장 산책.. 나이들면 아침잠이 없어져서 -.-; 밤에 체크인해서 몰랐는데, 우리 차 옆에 있던 노란색 폭스바겐과.. 군용 혹은 UPS 배달차를 개조한 듯한 벤츠 캠핑카.... 유럽은 캠핑카 여행의 메카답게 참 다양한 종류의 캠핑차량들.. 2013. 10. 10.
유럽 캠핑카 여행 2일차 - BMW 박물관 / Campingplatz Munchen Obermenzing 이날 일정은 호텔(A) 출발, McRent (B) 에서 캠핑카 픽업한 후, BMW 전시장과 박물관(C) 관람, Kaufland (D) 마트에서 장을 본 후, München Obermenzing (E)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것 이동거리 109Km로 길지 않지만, 경험상 첫 날 운전은 늘 부담스럽다. 특히 시내주행이 있는 경우는 더 ~ 짐이 많아 대형 택시를 콜했더니, 택시라 부르기 민망한 봉고(?)대령이요 ~ 택시에서, 승합차, 심지어 버스까지 벤츠인 이 나라가 차에 관심 갖기 시작한 머스마들에겐 무척 인상적인가 보다. 촌스럽지만 아이들 부탁으로 기념사진 한장 ~ 호텔에서 McRent 까지 거리가 멀어(58Km) 택시비로 100유로를 지불하니, 속이 좀 쓰리긴 한데.. 그 많은 짐을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2013. 10. 4.
유럽 캠핑카 여행 1일차 - 서울 to 뮌헨 ☞ 2008년 첫 캠핑카 여행 - 뉴질랜드 ☞ 2011년 두번째 캠핑카 여행 - 호주 ☞ 2012년 세번째 캠핑카 여행 - 일본 후쿠오카 간간이 캠핑카를 이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일반 자동차로 대신 했지만, ( ☞ 2009년 이집트 ) 한결같았던 점은, 도시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는 ?..... (☞ 2010년 캐나다 록키산맥) 그리고 올 가을 (9.13~9.26) 알프스를 중심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3개국을 투어하는 네번째 캠핑카 여행 여정에 독일 두 곳, 오스트리아 세 곳, 이탈리아 세 곳 등 총 8 곳의 캠핑장과 한 곳의 호텔을 포함시켰는데,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오스트리아에서 해발 2,500미터 알프스 고개를 넘어 돌로미티라는 남쪽 알프스(이탈리아)를 .. 2013.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