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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3

노은님 작품 입양 요즘 유독 노은님 작품들이 눈에 밟히던 중, 2014년작 Small Cat (Kleine Katze, 2014) 입양 노은님 작품은 너무 힘주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산전수전 다 겪은 해탈(?)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 독일 Van De Loo 갤러리에서 구입했는데, 이 곳이 3대에 걸쳐 운영되면서 아주 오래전 부터 노은님 작품을 전시했던 곳이란 걸 구입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2021. 8. 17.
새 식구 영입 - 다니엘 크루스처브 Flower 유난히 길~게 느껴진 전시를 마치고, 마침내 우리집 새 식구로 들어온 그림 지난 3월 전시회 오프닝에 달려가 바로 구매계약했던 영국작가 #다니엘크루스처브 flowers 중 핑크색 작품 가까이서 보면 덕지덕지 붙이고 갈라진 땜빵투성이지만 그런 땜빵들이 모여 근사한 꽃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우리들 사는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 컬렉션 하다보면 가끔 경험하는 일인데, 갤러리에서 한 두번 보던 작품을 집에서 매일 보면 어느 시점부터 변하기 시작하는 작품들이 있다. 예쁨 혹은 불편함이 익숙함으로 대체되면서, 숨어 있는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들 ~ 이 그림은 어떤 숨겨진 모습을 보여 줄지 궁금 2021. 6. 26.
두 번째 그림 영입 이재효, 전광영, 박수근, 김환기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재력만 된다면야 이 분들 작품 소장하고 싶지만, 컬렉터들 소장사진을 보니,일단 집이 커야겠더라 박수근이나 김환기 화백작품은 어차피 일반인 접근불가 영역이고,이재효 / 전광영 작가 작품은 사이즈가 커서 일반 주거공간에 맞지 않는다. 결국, 재력으로 보나, 주거공간으로 보나,나 같은 사람은 이미 뜬 작가들 보다는 정말 좋아하는 작품을 찾는게 현실적이다. 그렇게 영입했던 두 번째 그림 회사 내 방에 잠시 들어 왔었던, 연작 시리즈 '수렴과 확산' 중 한 세트 이 작품과의 첫 대면은 2013년,당시 와인동호회 모임장소였던 갤러리에서 전시중이었는데, 첫 눈에 반해 찜해 두었던 그림 첫 대면후, 2년 반 만에 구하려니, 찜해뒀던 두 세트 중 한 세트는 이미 팔렸고.. 201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