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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시리즈3

2011 코리안시리즈를 끝내며 ~ 중년이후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로, 경제적 안정, 건강, 친구, 취미생활을 꼽는데,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열성적으로 응원할 수 있는 스포츠팀을 꼽고 싶다. 야구든, 축구든, 혹은 농구든, 목이 쉬어라 응원할 수 있는 팀을 갖는다는 것은, 친한 친구 한 명을 갖는 것과 같다. 엔돌핀 확~ 돌게 해주는 그런 활력소같은 친구.. 그래서, 성적(?)과 관계없이 열성적으로 응원해 줄 수 있는 팀을 갖고 있는 자이언츠팬들과 두산팬들이 종종 부럽다. 사회초년병 시절의 인연으로 와이번즈를 응원하지만, 왠지, 창단이후 오랜기간 응원팀이었던 해태타이거즈때만큼의 열정이 살아나지 않는다. 학창시절 친구와 사회생활 친구의 차이같은걸까? 예전에 스카이박스에서 몇 번 경기를 본적이 있는데, 와인을 곁들인 부페식과 전용웨이.. 2011. 11. 2.
0910 프로야구 SK vs. KIA 코리안시리즈 6차전 한 마리 새처럼... SK를 압도하는 KIA 타이거즈 응원석..... 사실, SK는 팬보다 안티가 더 많은 듯... 2008년 두산과의 코리안시리즈 4차전을 본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09 코리안 시리즈... 이 세상 그 어떤 투수가... ....시간보다 더 빠른 광속구를 던질 수 있을까? 해태 타이거즈 이후로 등돌렸던 프로야구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지나친(?) 근성으로 안티마저 많은 와이번즈의 초라한 응원석 한 귀퉁이를 채워주며.... 2009. 10. 23.
0810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즈 vs. 두산 베어즈 두산광팬 김장훈의 특별공연으로 열광하는 두산팬진영... 근성있는 야구를 보여온 두산마저 맥없이 무너져 다소 아쉬웠지만.. 아무튼, 화려한 스타군단없이도, 팀웍으로 얼마든지 우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 '08 코리안 시리즈는.. By 김성근, For 김성근, Of 김성근을 위한 시즌이었다고나 할까..? 아~ 근데 이날 너무 추웠어..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