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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6

가평 휴림캠핑장 가을나들이 오랫만에 다시 찾은 가평 휴림캠핑장,우리집 단골 캠핑장이었는데, 지난해 선착순제로 바뀐 이후 발길 끊었다가,예약제로 복귀했단 말을 듣고 냉큼 예약했다. 한글날낀 주말 방문했는데, 단풍을 즐기기엔 조금 일렀나? 지난 주말도 썩 나쁘진 않았지만, 휴림의 진짜배기 단풍을 즐기기엔아마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이 베스트인 듯~ 무려 2주에 걸친 치열한(?) 포섭작전끝에,정말 모시기 힘든 두 아들을 모셔왔는데, 와이프는 두 아들과 함께 하는 캠핑이 마냥 좋은가 보다. 아들 바라보는 표정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데,나도 좀 저런 표정으로 바라봐 주면 안될까? ~~ ㅜㅠ 음... 역시..나를 쳐다볼 땐 어딘가 순수해 보이질 않음 -.-; 캠핑 주 메뉴를 해산물로 전환하면서가락시장에서 공수해온 가리비 ~ 우연찮게도 작년 .. 2015. 10. 16.
캠핑 @ 양평 산귀래 캠핑장 작년 10월 이후 무려 7개월만의 가족캠핑 장소는 양평에 있는 산귀래 캠핑장.. (구글맵) 어린이날 연휴라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고른 덕분에, 그나마 한 시간 반만에 도착한 곳 ~ 원래는 수목원이었다는데, 경영/관리(?)상의 이유로 캠핑장으로 변신한 곳 캠핑장 곳곳에 수목원시절 사용하던 시설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나름 외관에 신경쓴 수목원 시절 건물은 텅 빈채로 방치되어 있고, 출입이 잦은 편의시설은 오히려 판자촌 수준이다. 좋게 보면.. 아직도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캠핑장이랄까? 이 캠핑장은 우리가 머물렀던 좌측 2단 평지 사이트와 우측 오르막 사이트로 구분되는데, 만약 다시 온다면 이 곳에 텐트를 치고 싶다. 울 집 텐트 건너편의 루프탑.. 역시 캠핑장에선 랭글러가 돋보이기는한데, .. 2014. 5. 9.
단풍캠핑 @ 봉평 아트인아일랜드 섬을 감싸고 도는 적당한 수량의 하천과 울창한 잣나무 숲.. 캠핑장으로선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가을단풍을 염두에 두고 간 때문일까? 빽빽한 잣나무 숲에 가려 가을단풍을 감상하기엔 3% 부족했던 곳.. 여름 캠핑장으로선 최고인 듯 싶다. 시험때문에 하루 늦게 도착한 와이프.. 둘째와 단 둘이 보낸 하루동안 나름, 잘 걷어 먹이고 놀아줬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 오기 전과 온 후의 아들 표정이 다른 걸 보니, 아빠만으로 메꿀 수 있는 자리가... 아닌가 보다. 뭐, 내 표정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요즘 내 가슴을 열어보면, 아마 이런 모습일까? 캠핑 불멍으로 달래기엔 임계치를 넘은 스트레스... 힐링과잉인 요즘, 진짜 힐링은 어디 있는 걸끼? 2012. 10. 13.
캠핑 @ 진천 덤바위 캠핑장 & 농다리 (9. 14~16 ) 지난 봄, 골프선약으로 난 참석하지 못했던 가족캠핑 장소.. 와이프 표현대로 골프와 캠핑은 OTP(Occasion, Time, Place)가 겹치다 보니, 캠핑 따라 다니면서, 라운딩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혼자서 골프치러 갈래요? 가족과 함께 캠핑 갈래요? 라는 물음에, 감히(?) 혼자서 골프치러 가겠노라 대답하기 참 힘들다는... 지난 번 캠핑때 와이프가 눈여겨 봐뒀다는, 가장 안쪽 명당(?)자리.. 울 가족은 선호하는 사이트가 뚜렸한데, 화장실/개수대같은 편의시설로 부터 좀 멀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조용하고 숲과 물이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는.. 이번 캠핑엔 장모님댁으로 옮겨간 미카와 까모도 함께 ~ 3주 사이에 많이 자랐구나.. 내년 중복때 까지 무럭무럭 자라거라~ 응? 누가 3대 지랄견 아니랄.. 2012. 9. 17.
전망이 있는 캠핑 @ 연천 평화강변 캠핑장 (05. 18~20) 연천 평화강변 수목원 캠핑장, 원래 수목원으로 조성되었으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캠핑장으로 용도변경 중인 곳.. 그리고 내 군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곳, 그래서 한번 쯤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다신 얼씬거리기도 싫다는 마음이 공존하는 곳... 2박3일 캠핑의 시작은 일출아닌 일몰... 사실, 바닷가 캠핑장 아니면 일몰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일몰이 제법 봐줄만하다. 일몰에 넋놓고 있다가 허겁지겁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나니, 사방은 칠흙같은 어둠 금요일 밤, 외떨어진 D구역이라지만, 주위가 너무 조용하니, 오히려 적응하기 쉽지 않다... 밤 늦게 들어온 이웃 텐트 한동이 반가울 정도.. 들리는 소리라곤, 소쩍새(?) 우는 소리, 먼 동네 개소리, 장작 타들어 가는 소리, 그리고 고구마 익는.. 2012. 7. 25.
캠핑 @ 횡성자연휴양림 캠핑장 (4. 6 ~ 8) 텐트 바꿨다. 붉은 단풍아래 빛을 발하는 저 우아한 다크 그린 돔텐트+타프 셑.. 은.. 그냥 지나가다 찍은 남의 집 텐트고.... 멀쩡히 잘 쓰던 텐트를 갑자기 처분하신 와이프께서 오만가지 텐트정보를 섭렵후 최종 낙점한 텐트는.. 코베아의 문리버 투~ 앞트임과 더불어 옆트임도 가능해 더 편하다나 뭐라나.. 근데 왜 코베아는 죄다 똥색에 국방색조합일까? 중년은 핑크라고... 꽃무늬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좀 더 산뜻한 원색을 쓸 순 없을까? 그러고 보니, 못보던 장비들이 늘었다. 이 네모난 스토브(?)도 작년에 못보던 물건이고.... -.-; 테이블도 미니로 바뀌었는데, 써보니, 중대형 테이블 한개보다, 작은 것 두개가 활용도도 높고 편하다. 근데, 아직 내 입이 싸서 그런가,... 커피는 이른 아침 캠장..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