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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거국립공원2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4 -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 크로커다일 브리지 레스트 캠프 Crocodile Bridge Rest Camp 아프리카에서의 넷째 날 아침,아침잠 많은 울 가족은 아직도 꿈나라인데, 건너편 디펜더 가족은 벌써 철수준비 완료...지나고 보니, 저만한 아이들 데리고 여행할 때가 인생의 황금기 같은데, 울 애들도 저만한 시절이 있었나 싶다. 아침 산책겸 캠프를 둘러 봤다.국립공원 캠프답게 일일방문자를 위한 피크닉장소,주유소, 세차장, 수영장 등 규모와 시설이 대단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리셉션 건물 식당엔 손님 딸랑 한 명 ~ 이 곳 역시 캠핑구역과 Cottage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캐빈은 주방과 식탁이 실외에 있는데, 특이하게도 냉장고가 철망으로 보호되어 있다. 이유는 바로 요녀석들 때문 ~ 무리지어 오두막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가 사람이 없으면 주방/쓰레기통을 뒤지고, 관리직원이 쫒아내면 잽싸게 지붕위로 도망친.. 2016. 10. 28.
아프리카 캠핑카여행 Day 3 - Swadini Forever Resort / 크루거 국립공원 / 사타라캠프 모빌홈을 제외한다면 한국 캠핑장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 인줄 알았으나... 캠핑카 주위를 둘러싼 '쿠두'무리에, 둘째 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기~ 아프리카 맞구나... 그렇게 시작한 아프리카에서의 셋째 날 아침.. 캠핑장을 둘러 보니,여긴 리조트란 명칭이 맞는 것 같다. 풍경도 좋고, 유아용 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시설도 고급지며, 깔끔한 레스토랑에 공연장, 컨퍼런스룸 등 다 갖췄는데, 사람만 없다.겨울 비수기라 그런가?우리한텐 가을날씨라 딱 좋은데 ~ 카라반사이트 반대편은 케빈구역 안쪽은 요정이라도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요정대신 원숭이와 또 다른 쿠두무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이웃 부부는 자전거로 마실 나가고... 우린, 조식이라 부르기엔 늦고브런치라 부르기엔 ..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