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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2

유럽 캠핑카 여행 5 일차 - 할슈타트 소금광산 / 젤암제 캠핑장 (Campingplatz Zell am See) 이날 일정은, 7,000년 역사의 소금광산과 할슈타트 마을을 둘러 보고, 아름다운 호수마을 젤암제(Zell am See)까지 이동하는 일정... 유럽의 가을 아침은 비와 함께, 할슈타트에서 좋은 사진 좀 많이 찍어볼라 했더만, 도데체 날씨가 협조해 주질 않는다. 캠핑장 건너, 소금광산으로 오르는 리프트..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비도 오고 해서 캠핑카를 직접 몰고 갔는데, 전용 주차장은 높이 제한으로 캠핑카진입 불가이고, 손바닥만한 마을엔 덩치 큰 캠핑카 세워둘 만한 공간이 없더라 ~ 결국, 캠핑장에 다시 주차했는데, 캠핑객이었음에도 주차요금으로 6유로 달란다. 결국 4유로만 지급했지만, 아무튼 유럽은 화장실 인심뿐만 아니라 주차인심도 야박하다 -.-; 그런데, 우리 캠핑카와 번호판 끝자리 숫자만 다.. 2013. 10. 24.
유럽 캠핑카 여행 4 일차 - 다하우 수용소 (Dachau Concentration Camp) / 할슈타트 캠핑장 (Hallstatt Camping Klausner-Höll) 이날은 나치의 강제수용소였던 다하우 수용소(B)를 둘러 보고,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할슈타트마을 캠핑장(C) 까지 270 Km 를 이동해야 하는 비교적 긴 여정 전날 오후 날씨가 좋아 혹시 파란하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오락가락 가랑비는 도무지 예측할 틈을 주지 않고, 아이들은 밀린 일기숙제 중.. 어차피 써야할 일기, 기억 쌩쌩할 때 적어 두는게 좋다 ~ 라고 쓰지만, 방학기간 아닌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현실과 타협해야할 부분이 많다. 중고딩 부모들의 이구동성 : 그나마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여행은 체력' 출발전 각자 맡은 역할 수행하기.. 둘째 넘은 전기선 담당 첫째는 가스통 담당.. 차량운행전에는 안전을 위해.. 201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