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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2

자투리 일상 사진들 1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옛 동기들 밴드에 올라온, '마흔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들' 이란 글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구절.. "결국 남는 것은 사진, 자식, 자기가 만든 컨텐츠라는 것 ~" 문득, 귀차니즘으로 방치해 두었던 짜투리 일상사진도 조금씩 올려 둬야겠다는 생각.. 친구가 대표로 있는 회사 벽면에 그 친구가 붙여둔 표어, 물론 그 친구는 여자사람 ~ 아들들, 자전거는 봄/가을에 타자, 제발 ~ 둘째, 피아노콩쿨 최우수상 수상 (그럴리가?) 최우수상 위에 특선, 특선 위에 대상, 대상 위에 또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 와이프와 단 둘이 백만년만에 대학로 연극관람.. 문화생활이 아이들 중심에서 애인 부부 중심으로 이동중, 쥐꼬리 만큼~ 원조 티피텐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돌도끼 만들기, 가죽 티피(?)텐트.. 2014. 2. 4.
도쿄 우에노공원의 벚꽃 미팅이 너무 빡셨나? 저녁식사자리로 이동하던중 벚꽃이 너무 좋다며 부러 안내한 그들의 호의가 고맙다. 빡빡한 일정속에 비타민같았던, 우에노 공원 벚꽃아래 산책.. 서울이나 도쿄나 벚꽃아래 사람많은건 똑같구나 ~ 다른 점이라면, 벚꽃 아래 질펀한 술자리.. 도쿄 직장인들이 꼽는 낭만중 하나가 우에노 공원 벚꽃아래에서의 회식이라, 신입사원들 첫 임무중 하나가 아침일찍 우에노 공원으로 출근해 저녁까지 자리맡아 놓기라는 ~ 이번 출장의 동반자들.. 단골이 된 뉴 오타니 호텔.. 이 정원을 내다 보며 식사하다 보면, 팽팽한 긴장감이 누그러지는 듯 하다. 400년 역사를 가진 정원이라는데,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시내 한복판에 이런 공간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고 보니 가족과 함께 뉴 오타니에 처음 .. 201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