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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 @ 태안반도 마검포힐링 캠핑장

by DamDong 2021. 11. 5.

 

 

 

 

지난 10월 중순 다녀온, 무려 6년만의 캠핑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국내는 물론 전세계 캠핑장을 여행하다가,

아이들 유학떠난 후 캠핑도 시들해졌었는데,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와이프와 둘이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장소는 태안반도, 안면도 초입에 있는 마검포힐링캠핑장

해안가 송림숲에 위치해 있는데,

글램핑, 데크, 파쇄석, 일반 흙바닥 중 선택 가능하며,

우리는 약간 뒤쪽에 위치한 데크로 예약..

 

 

 

 

캠핑장 바로 앞에 해변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역대급 10월 한파가 몰아쳐 일찌감치 모닥불 피기 시작

 

 

 

 

 

 

 

오랫만의 불장난 재밌네..

 

 

 

 

 

 

목요일 체크인했더니, 솔숲이 한산해

뒤쪽 데크에서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가 나온다.

 

 

 

 

 

 

바다 바로 앞은 차박 사이트...

6년만에 캠핑와서 느낀 점 두 가지가 있다면,

차박과 글램핑 시설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

 

 

 

 

 

 

서해안 캠핑의 꽃은 역시 일몰감상

 

 

 

해가 졌으니 본격 먹방타임 ~~

오랫만에 숯불에 구워먹는 목살이 꿀맛 ~

 

 

 

 

 

 

날도 추우니 알콜로 몸도 좀 녹이고 ~

 

 

 

 

 

 

 

분위기 달달~ 하다 ^^

 

 

 

 

 

 

 

 

이 날 먹방의 백미는 인근 백사장항 꽃게거리시장에서 사온 대하...

마침 대하철이어서 싱싱한 넘들을 구입해 구웠더니,

탱글탱글한 식감이 천상의 맛이다.

 

 

 

 

 

 

멋진 뷰, 좋은 술, 좋은 음식,

따듯한 모닥불... 

신선놀음이 따로 없군.....

 

 

 

 

 

그렇게 밤은 깊어 갔는데,

전기요 안가져 왔으면 자다가 얼어죽었을 듯 ~

 

 

 

 

 

 

 

 

이른 아침,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차박 사이트

 

 

 

 

 

 

차박사이트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

주말에 저 솔숲이 꽉 찬다.

 

 

 

 

 

 

 

백사장을 따라 2Km 아침산책...

 

 

 

 

 

 

 

 

날이 따듯하면 해안가에 의자갖다 놓고 

물멍하기 좋을 듯 ~

 

 

 

 

 

 

 

캠핑장내 요기 앉아서 커피한잔 하면 딱 ~ 좋겠구만,

날이 추워서 잠시 포즈만 ~~

 

 

 

 

이렇게, 빈둥빈둥

마검포 캠핑장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서울로 컴백 ~~

오랫만에 캠핑했더니,

강추위때문인가 삭신이 다 쑤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