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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단색화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 노가다 끝판왕인 단색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끝없는 고갯길을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페달질 하나 하나가 고통스러운데, 그 단순한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요함이 찾아온다.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단색화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도 작업과정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면 즐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무튼 단순해 보이는 단색화가 조명에 따라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하는 전시 2021. 7. 25.
이재효 갤러리 2004년, 투숙했던 W호텔에서 처음 만난 이재효작가님 작품 이후, 제주도 글라스하우스, 대만 그랜드 하얏트, 가로수길 달식탁, 여의도 콘라드 등 곳곳에서 마주쳤던 그의 작품들 2017년 성남아트센터 전시회 관람 후 4년 만에 작가님의 양평 작업실겸 갤러리 방문 나무, 철, 돌 이라는 한결같은 소재로, 더 세련돼 지고, 더 거대해 지고, 더 다양해진 작품들을 듬~뿍 감상했는데, 이 분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설명이 필요없다는 점, 마치 좋은 음악에 설명이 필요없는 것 처럼 ~ 예전에 비해 철을 소재로한 작품이 늘어난 듯 한데, 시그니쳐는 여전히 나무 그리고 원형인 듯 초기 활동시절의 소품들도 꼭 봐야할 포인트 소품에 작가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 작품이 워낙 인기있다 보니, 최근 중국산 짝퉁이 유통된다..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