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장모님 모시고 가족 친선(?)볼링
한때 국가대표급 실력으로 지역 챔피언을 휩쓸던 장모님은 열외로 치고
언제부턴가 아빠를 경쟁자로 여기며 '아빠타도'를 외치는 아들내미들
아빠이기면 상금(용돈) 준다는 와이프 사탕발림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듬
당신은 도데체 누구 편이냐?
그런다고 내가 질쏘냐!!
아빠 아직 죽지 않았다.
어이쿠 무릎이야 ㅜㅠ
할머니의 특별 코칭에...
잠시 아빠를 앞서기도 했지만,
첫끝발 개끝발 ~
그나저나 장모님 딸 맞나?
장모님은 잘 치는데, 장모님 딸은 점수가 왜 그모양이지?
그래도 좋단다.
아들들이랑 치니까 ~
역시나 장모님 1 등
올해는 아들들을 물리쳤다만...
내년엔 승리 장담 못하겠다.
에구구 허리 무릎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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