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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2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회 - 리움미술관 바나나를 포인팅하는 와이프 ~ ~ 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난 리움에 혼자 갔음 그럼 이 분은 뉘신가? 😳 찰라의 순간, 우연히 내 프레임안으로 들어오셨던 분 ( 연락주시면 사진드릴께요 🙂 ) 작품명 : 대가리 박아 사실, 이 작품 보고 싶어서 전시회 왔다. 2년 전 인스타에 '걸작의 뒷모습'이란 책을 소개했는데, 그 책 커버그림이 바로 이 작품 책 읽기전엔 왜 이 작품을 책표지로 했는지 몰랐는데, 책 읽고 난 후, 그리고 카텔란이란 작가를 공부하고 난 후, 이 작품이 책표지로 썩 괜찮았구나 생각하게 됐다. 흥미롭게도 내가 이 책을 소개하고 한달 후 조승연작가도 그의 채널에서 이 책을 추천하더라 ~ 출간된지 10년도 넘은 책이지만, 작가, 작품, 컬렉터, 미술시장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현대인의 .. 2023. 7. 1.
리움미술관의 연출력 요즘 국내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면 작품 못지 않게 연출력도 눈에 들어 오는데, 리움은 특히 독보적인 듯 😮 도자기류는 상대적으로 흔한(?) 작품들이라, 별다른 연출없이 구색맞춤용 소품 취급받거나, 빼어난 작품들 조차 진부하게 전시될 수 있는데, 리움은 제대로 된 연출로 작품들을 살려낸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레이아웃과 각 도자기 별로 세심하게 세팅된 조명들은 디테일의 끝판왕을 보여준달까? 오래전 일본 산토리박물관 도자기전을 보면서, 작품보다도 빼어난 연출력을 부러워한 적 있는데, 이젠 산토리가 리움의 연출력을 배워가야 할 듯 ~ 2023.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