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1 제주도 자전거 일주 Day 3 - 서연의 집 / 표선해비치해변 / 섭지코지 글라스 하우스 / 바당봉봉 세째날,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점심무렵에야 호텔을 나섰다. 아침엔 화창했던 날씨가,오후부터 흐려져 강풍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마음에 걸렸다. 나쁜 예보는 대체로 정확하던데 -.-; 늦게 출발한 탓에 비행기 시간이 마음에 걸려,전 날 갔던 쇠소깍까지 점프해 출발했다. 공항까지 93Km 첫번째 들른 곳은 '카페 서연의 집'영화 건축학 개론 촬영지 몇 가지 소품들로 인해, 이 곳이 한때 영화촬영지였다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영화속 '그 집'은 없고, 영화엔 없던 카페가 있다. 에드워드 하퍼 그림을 연상시키는 1층 창가가 인상적이었다. 인기있는 창가옆 공간을 테이블 한 세트만 남긴채비워둔게 마음에 들었다. 늘 하는 생각인데,가장 비싼 인테리어 소재는 '빈 공간' 이다. 표선해비치해변 인증센터 뒤에 예쁜 산책로.. 2016. 4. 28. 이전 1 다음